매일성경

20220407 - "조금 있으면"(요16:16~24)

코로나19 판데믹이 2여 년 간 지속되면서 많이 힘들고 지쳐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 상황도 때가 되면 그 끝을 보이게 될 것을 말입니다. 고통의 터널을 지날 때 그 무게에 짓눌려 주저앉고 싶지만, 터널은 반드시 출구가 있음을 믿기에 소망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먼 훗날 이 상황을 바라볼 때 우리는 이 때가 잠깐이었다고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 고난의 길을 가시기 직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조금 있으면" 당신을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보리라고 하셨습니다. 잠시 후에 십자가에 죽으시지만, 그것 또한 지나가고 잠시 후에는 부활하신 당신을 보게 될 거라는 말씀이셨습니다. 당신의 죽으심으로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곧 이어 부활하심으로 인해 기뻐하게 될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 번, 당신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미리 말씀하신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 주님의 계획이 있으셨음을 보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여인이 해산이 임박했을 때 근심하고 불안하나 아기를 출산했을 때 그 새 생명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해산의 고통을 잊어버리듯이 부활의 기쁨은 우리의 모든 고통과 염려를 잊게 만드십니다.

크고 작은 고난의 터널을 우리 인생은 계속해서 만나게 됩니다. 기억해야합니다. 역경의 끝에 반드시 역전의 결과를 맞이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 터널 안에서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주 예수님 계신 곳은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그 컴컴한 터널에서도 감사하며 기뻐해야할 이유입니다.

"주 내안에 나 주안에" 있을 때 주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응답받습니다. 곧 주의 뜻대로 구하면 다 들어주십니다. 많은 기도 이전에 하나님과 영적 전화선이 잘 연결되어 있는가를 살펴야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관계를 끊는 죄가 있으면 고백하며 회개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늘 선행되어야합니다. 우리 주님과 하나되어 동행함으로 그 어디나 하늘나라를 고백하며 지금 지나는 어두운 터널도 조금 있으면 그 끝을 보일 것을 확신하며 지금 여기에서 찬송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또한 나의 모든 기도가 주님의 뜻에 따라 드림이 되어 주께 온전히 상달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조금 있으면"(요16:16~24)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4-07 07:53
조회
1505
전체 1

  • 2022-04-07 15:23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요즘 저의 환경을 조금 멀리서 바라봅니다.

    뭔가 원하는 것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월급 받아 그날 그날 잘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하니
    욕심이 사라진 것일까요?

    아니면 어느 새 들어 버린 나이 때문일까요?

    변화하려는 의욕도, 변화시키려는 의욕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세상을 이기려는 의욕 조차 사라져 버린 저를 보며...

    오늘 말씀에 도전을 받습니다.

    "구하라" 남은 인생 무엇을 어떻게 소망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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