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405 - "예수의 증인"(요15:18~27)

최근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잡기 전까지 기독교 박해지수 1위는 북한이었습니다. 그런데 미혹지수가 있다면 가장 높은 곳은 어딜까요? 남한이 아닐까 싶습니다.

5개월 전(2021. 11. 18) 미국 퓨리서치센터에서 17개 선진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용입니다. 삶을 가장 의미있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62%가 물질적 풍요라고 대답하여, 돈이 최고라고 한 유일한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신앙이 삶을 가장 의미있게 한다는 것에서 미국은 15%인데 우리나라는 고작 1%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기독교 인구가 20%라고 하는 우리나라가 이 질문에 20%는 그렇다하며 응답해야하지 않았을까요?  이것은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의 가치관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다를 수 있어 설문조사라는 것이 요물 같은 점도 있습니다만, 이 조사 결과가 시사하는 바를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세상에서 살지만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닙니다. 하늘나라에 속한 이들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휩쓸려 떠내려가서야 되겠습니까?  세상을 거슬러갈 때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고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박해를 하는 자기들을 용서하며 축복하며 기도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보며 진짜 예수쟁이들이라고 우리를 인정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천국복음을 말씀하시고 기적을 베푸셨는데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율법을 잘 안다고 하는 자들이 율법이 미리 말씀하신 메시아께서 눈 앞에 계시는데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당시 유대인들처럼 예수님을 저주하거나 핍박하지는 않지만, 얼마나 예수님을 우리의 삶에서 인정하고 있는지요? 예수님이 우리 삶에 차지하시는 부분이 10%는 되는가요? 90%이어서도 안 됩니다. 100%, 곧 우리의 전부가 되셔야합니다. 이 부분을 분명히 해야합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에 이 부분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제대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삶의 유일하신 의미이며 가치이며 생명이심을 증언하시는 이가 바로 성령이십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 또한 언행을 통해 이 사실을 증거해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가정에서부터, 우리 교회에서부터 우리가 먼저 참된 주의 사람으로 바로 세워져야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의 편지와 향기로서의 삶을 바로 살 때 세상은 우리를 보고 예수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풍조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자들이 아닙니다. 거슬러 올라가는 자들입니다. 예수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루하루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예수의 증인"(요15:18~27)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4-05 09:08
조회
1492
전체 1

  • 2022-04-05 10:51

    한동안 몸과 마음이 바빠... QT에 게을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없었더라면, 죄가 없었고
    예수님이 안 오셨더라면, 그 분을 믿지 않는 것이
    죄가 되지 않았을 텐데...

    그런데, 이미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셨고
    예수님은 2천년 전에 이미 세상에 태어나, 말씀을 선포하시고
    돌아가시고, 부활, 승천하셨으니...

    일어난 결과에 대한 대응만 남았네요.

    "왜 그렇게 하셨나요?" 라는 질문은
    이미 의미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세상을 따라 방향 감각을 잃고 한참을 걸었는데
    정신을 좀 차리고, 예수님의 방향으로 다시 한번 U-Turn 해 봅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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