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428(목) - "가련하게 되었나이다"(시79:1~13)

오늘 말씀은 시편79편, 아삽의 시편입니다. 1절이 “하나님이여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의 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부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방 나라들 때문입니다. 탄원시입니다. 그런데, 이방 나라들이 문제를 어디에 일으키냐면 “주의 기업의 땅”입니다. “주의 성전”입니다. “예루살렘”입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은 탄원시 중에 민족 탄원시입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 탄원하냐면 바로 전쟁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쟁으로 인해 겪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니아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재난입니다. 전쟁의 재난이 엄청나다는 것을 이미 1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이 돌무기가 되게 하였다”입니다. 엄청난 전쟁의 재난을 계속해서 기록합니다.

2절과 3절 “그들이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의 짐승에게 주며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방에 물 같이 흘렸으나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 이 결과가 바로 4절입니다.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워싼 자에게 조소와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 예루살렘에서 찬양의 소리가 넘쳐나는 것이 아니라 조롱의 노래가 넘쳐납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탄원합니다. 5절~6절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영원히 노하시리이까 주의 질투가 불붙듯 하시리이까 주를 알지 아니하는 민족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나라들에게 주의 노를 쏟으소서” 나훔서에서 선하신 하나님으로 만나야 한다, 환난날의 산성되시는 하나님으로 만나야지, 절대 하나님을 시험하고,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자가 되면 안된다,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으로 만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바로 탄원할 자격이 있느냐 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회개합니다. 8절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무엇보다 선하신 하나님으로 만나길 소망합니다. 구원의 하나님으로 부릅니다. 9절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시편기자는 대적자의 심판과 하나님 백성의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은혜의 셑트를 원합니다. 그래서 고백합니다. 13절입니다.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시편기자는 주의 백성의 자리, 주의 목장의 양의 자리에서 탄원함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탄원의 마지막 단계, 서원을 합니다.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찬양)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탄원은 탄원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탄원을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는 확신 속에서 서원합니다. 서원은 곧 사명입니다. 바로 주께 감사하는 것이고,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는 것입니다. 감사와 찬양입니다. 영원히~ 대대에~ 절대 현재의 고난을 모면하기 위해서만 주의 백성의 자리, 주의 목장의 양의 자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다시 주의 백성의 자리로 돌아와서, 주의 목장의 양의 자리로 돌아와서 탄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응답하십니다.

 

 

가련하게 되었나이다"(시79:1~13)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04-28 08:04
조회
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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