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425 - "마음의 밭을 일구어"(나1:1~15)

요나와 마찬가지로 나훔은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를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요나의 때와 달리 나훔의 때의 니느웨백성들은 마음이 완악하고 포악했습니다. 100여 년 전에는 요나가 전한 경고의 말씀에 그들은 진지하게 반응하면서 겸손하게 회개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면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고 시멘트바닥처럼 굳어져버렸습니다.

인간이 죄악을 행할 때, 하나님은 처음부터 화를 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몇 번이고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무시하면 결국 진노하십니다. 니느웨는 그들에게 여러번 주어진 하나님의 호의를 차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사건을 통하여 경고와 징조를 주십니다. 빨리 깨닫고 겸손히 돌아서는 것이 지혜이며 살 길입니다.

범죄로 인하여 유다는 앗수르에 의해 고난을 당하지만, 결국 하나님은 잔인하고 완악한 앗수르를 징계하고 당신의 백성인 유다를 구원하십니다. 유다는 그 고난을 통과하면서 겸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구함으로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날은 앗수르에게는 형벌의 날이지만, 유다에게는 구원의 날입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것을 빨리 깨닫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와 징조를 무시하고 완악해질 때, 하나님의 혹독한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나도 모르게 굳어지는 마음의 밭은 수시로 일구어놓아야 하겠습니다.

 

"마음의 밭을 일구어"(나1:1~15)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4-25 08:55
조회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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