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신10:1~22 - 행복의 조건

행복의 조건

오늘 본문의 제목이 행복의 조건입니다. 하나님은 행복의 조건으로 무엇을 말씀할까요?

오늘 본문 1~5절까지는 모세가 십계명을 다시 받는 장면입니다.
1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어가지고 산에 올라 내게로 나아오고 또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

출애굽기 32장에서 모세는 우상을 섬기면서 춤추고 노래하는 백성들을 보면서 크게 노하며 십계명 돌판을 던져서 깨뜨리지요. 그것은 단순히 화가 나 분풀이로 돌판을 던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두 돌판은 언약의 증표로 주신것으로, 언약을 어겼을 때에는 죽임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이에 모세는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언약의 상징인 돌판을 깨뜨림으로 언약을 파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다시 모세에게 두 돌판을 가져오게 하시어 다시 계명을 쓰시고, 그 돌판을 나무궤 안에 넣어 보관하게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간직하면서 다시 행복을 누리기를 원하셨습니다.

6~11절에서는 아론의 제사장 직분을 회복하고, 그 가문에 제사장 직분이 계속되게 하십니다.
아론은 당시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요. 하나님은 그런 아론을 죽이시려 했지만 모세의 중보기도를 통해 다시 기회를 주시지요.
그 이후 아론은 아들 엘르아살에게 제사장 직임을 넘겨줄 때까지 충성스럽게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비록 실수했지만 그 실수를 계기로 더욱 충성함으로 믿음의 계보, 거룩한 사명을 계속 이어가게 한 것입니다.

8절은 직분을 맡은 자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 궤를 메게 하며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으니 그 일은 오늘까지 이르느니라”
하나님께서 레위지파를 구별하여 세우면서 그들에게 사명을 주지요. 언약궤를 메게하고,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게 하였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습니다. 구별하여 세운다는 것은 특권을 주신 것이지요. 그러기에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레위인처럼 지금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은 구별하여 세우시고,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백성보다 먼저 길을 떠나라”(11절)
언약궤를 메고,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특히 길가에 교회 성도들이 많이 축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축복하고, 자녀들을 축복하고, 세상을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몸된 교회와 가정, 우리가 속한 곳가운데 축복이 넘쳐나고 그것을 통해 우리 삶가운데 다시 행복이 회복되길 바랍니다

12절~22절에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말씀하면서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12,13)
이것이 우리의 행복의 조건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며, 여호와의 말씀 곧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입니다.

왜 이것이 행복의 조건이 될까요?
그것은 15절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녀들,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세상의 법칙, 세상의 행복의 법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행복의 법칙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과 성령님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다시 나아가야 하고 우리 마음과 삶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가야 합니다.
또한 맡기신 사명을 특권으로 알고 충성되이 감당하면서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많이 축복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자녀된 모습을 갖추고, 하나님을 닮아갈 때 우리는 참된 행복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잊지 말 것은 이것이 실패없이, 실수없이 완벽하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때때로 넘어지고 실수하더라도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며 일어서면 됩니다.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고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면 됩니다.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닮아가려고 힘쓰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면 됩니다.
그때 우리 삶 가운데 행복과 기쁨은 다시 회복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은혜를 누리는 오늘 하루, 이번 한 주간, 2024년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4-01-22 07:39
조회
351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