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신명기 11:1~17절 - 애굽이 아닌 하나님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도전을 해 나가십시오.

애굽이 아닌 하나님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도전을 해 나가십시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땅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땅이란 어디를 말할까요?
1차적으로는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이겠지요. 하나님께서 준비하셧고, 그곳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기 원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땅에서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땅을 좀더 확대하면, 바로 우리자신, 우리가 속한 가정, 교회가 그 땅이 되어야 하지요. 이렇게 보면, 우리 안에,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여호와를 사랑하고 여호와의 명령과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때 말씀가운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에 대한 믿음이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 믿음이란, 공허한 어떤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재적인 문제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이 땅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이 아니라 세상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때, 무엇을 따르느냐가 진짜 믿음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그 선택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하고 있을까요?

오늘 10~12절에서는 애굽땅과 가나안땅을 비교합니다.
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애굽 땅은 분명 풍요한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 가운데 폭력과 전쟁이 넘쳐났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동안 그곳에서 노예처럼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그곳에서 불러내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다스리는 땅이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이 적용됩니다. 자신의 힘으로 나일강에서 물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린 비로 살아갑니다. 내 힘으로 통제하며 이루어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삶이지요.

안타까운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삶이 훨씬 더 좋은 삶인데도 우리는 내 힘,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불안함과 두려움 때문이지요. 인간의 노력 근저에 불안감과 두려움이 있는데, 그것을 없애려 나의 통제안에 여러 가지 장치를 만들어 놓지요. 문제는 이것이 끝없는 통제, 경쟁, 다툼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나를 더 수고롭게 하고, 쉬지 못하게 합니다.
성경은 불안함과 두려움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분리에서 시작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기에 바른 해결책은 하나님과 다시 소통하고 교제하는 것이지요. 진정한 평안은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할 때 가능하고, 그때 우리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경험하면서 불안함이 아니라 평안속에서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뭘까요?
하나님 나라 백성들로 가나안을 살아가는데, 여전히 애굽의 삶의 방식을 따른다는 것이지요. 분명히 하나님을 믿는데 삶의 방식은 세상과 똑같다는 것이지요. 우리의 삶의 방식과 태도를 점검하고,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11,12절을 보세요.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우리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어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 되어야 합니다. 다. 불안함을 없애기 위한 쉼없는 노력과 통제보다, 오히려 이땅의 것을 삼가면서(16절) 내려놓고 하나님께 집중해 보는 삶의 방식이 배워야 할 때입니다.
그때 우리가 14~15절에서 약속한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길가에 성도들이 이 믿음의 도전을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결단하고 애굽의 삶의 방식이 아니라 가나안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가장 적당한 때에 내려주는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우리 삶가운데 풍성히 내려,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회복시키킬 간절히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4-01-23 07:21
조회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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