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216(목) - "제자의 삶"(마11:20~30)

오늘 말씀은 너무나 안타까운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20절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구원의 관점에서 영접하는 자 보다 영접하지 않는 자가 많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거절한다고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사역이 절대 거짓이 될 수 없음을 어제 마지막 말씀에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옳다 함을 얻느니라” 오히려 당시 지도자들의 행한 일을 보면 어리석은 자들임을 말씀합니다.

특히 가버나움과 가장 가까운 두 동네인 고라신과 벳새다에 대해 화를 선포하시는데, 구약시대부터 죄 많은 도시로 유명한 두로와 시돈과 비교하십니다. 21절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더욱 충격인 것은 예수님이 이사해서 살고 있는 가버나움에 대해서도 화를 선포하십니다. 23~24절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결국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이스라엘로 이어집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고 이방인을 부르시는 모습이 더욱 드러납니다. 그래서 화를 선포하신 후 예수님은 오히려 감사기도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25절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하나님이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하나님이 누구를 위하시는지를 분명히 밝히십니다.

특히 예수님은 27절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권한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만이, 즉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28~30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아브라함의 자손 이스라엘만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주님을 영접하면 복을 받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특히 여기서는 예수님께 오는 자, 주님 맡기신 십자가 멍에를 지고 예수님께 배우는 자, 즉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의 삶을 강조합니다. 이 삶은 천국을 누리는 삶입니다.

오늘도 주님을 따름으로 천국을 누리는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2-16 08:07
조회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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