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215(수) -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마11:11~19)

어제 마지막 말씀에서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이 말씀에 담긴 의미를 오늘 말씀 11절에서 두 부분으로 나누어 말씀하십니다.

먼저 11절 전반부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을 예언한 선지자들을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바로 연결되는 사역자는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13절 말씀, 14절 말씀이 같은 의미입니다.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예수님과 연속성이 있는 유일한 이가 바로 세례 요한임을 예수님도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세례 요한과 연속성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세례 요한 사이의 차별성, 이어지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세례 요한도 분명히 인정합니다. 마태복음 3장 그리고 요한복음 1장에서, 세례 요한은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준다, 무엇보다 자신은 예수님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바로 구원의 관점입니다. 이것이 11절 후반부 말씀의 의미입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분명한 것은 구원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영접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이들의 모습은 어떤 막힘도 뚫고 예수님께서 나아가는 모습이고, 예수님은 이들의 모습을 믿음이라고 말씀하시고 죄사함의 은혜,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 의미가 12절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그래서 나중된 자가 먼저 되는 새로운 질서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15절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영접을 강조합니다. 구원의 관점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과 세례 요한 모두 하나님의 구원을 위한 자신의 위치과 사명, 그리고 성취되어야 할 말씀을 이해하고, 이 말씀이 이루기 합당하게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세대는 16~17절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에 반대했음을 분명히 합니다. 12절 말씀을 구원의 관점이 아니라 복음을 반대하는 이들,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적대하는 자의 관점으로 보면, 이들은 세례 요한 때도, 예수님 때도 하나님 나라 복음을 거절했고,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보고도 믿지 않았고, 하나님 나라 운동을 막기 위해 폭력까지 서슴치 않고 행사했다는 뜻입니다. 이후에는 결국 세례 요한을 죽였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과 삶은 혹시 이 세대와 같은 모습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구원의 관점, 하나님 나라 복음에 합당하기를 소망합니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마11:11~19)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2-15 07:15
조회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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