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막 11장 12~26절 -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집에 대해 가르치시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집에 대해 가르치시다

오늘 말씀은 ‘이튿날’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한 둘째날입니다. 특히 어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 때 성전에 들어가서 모든 것을 둘러 보셨고, 다시 베다니에 가셨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그리고 오늘 말씀은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성전에 들어가서 모든 것을 둘러보신 것에 대해 가지셨던 마음과 생각을 드러내신 특별한 사건이 이어집니다. 바로 저주받은 무화과 나무입니다. 13절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당시 예루살렘 성전, 일명 헤롯 성전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가 담긴 비유입니다. 헤롯은 유대인이 아니기에 헤롯은 성전 속은 관심이 없습니다. 들어가지 못하니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래서 헤롯이 보는 성전 외모에 신경쓰게 됩니다. 그러면 성전 속을 담당하는 이들이라도 잘 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니 주님이 찾으셨지만 드릴 것이 없습니다. 칭찬이 아니라 저주, 심판뿐입니다. 14절에 그대로 표현하십니다.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그리고 이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셔서 직접 종말론적인 행위를 하십니다. 바로 성전을 청소하십니다. 15절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이어서 중요한 메시지를 주십니다. 16절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모습이 이렇게 되면 안된다는 것을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성전에 대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17절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성전은 내집이고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데, 강도의 소굴을 만들어서 결국 심판받는 자리가 됨을, 즉 지금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더럽혀진 성전을 재판하시고 판결을 내리셨습니다. 이 엄중한 판결에 대한 반응은 예수님을 죽이려함과 두려움입니다.

이때 해야하는 것은 회개입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18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이렇게 성전에서의 하루가 지나가고 다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베다니로 가십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예수님의 일행들은 예수님의 심판을 받은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게 됩니다. 이번에 예수님은 새 성전에 대한 메시지를 주십니다. 22~25절 말씀입니다. 새 성전에는 하나님을 믿는 것과 믿음 가운데 기도하고 구함, 그리고 기도할 때 용서함이 있습니다. 특히 23절과 24절에서 의심치않는 믿음과 믿음 가운데 기도하고 구하는 것의 결과는 그대로 됨이고, 25절에서 기도할 때 용서함의 결과는 하나님의 사하심의 은총을 받음을 말씀합니다. 모두 하나님의 집,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는 복입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4-03-14 06:57
조회
238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