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309(목) - "빚진 자의 비유"(마18:21~35)

어제 말씀에서 예수님은 길 잃은 양의 비유를 말씀하셨고, 길 잃은 양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은 것이고,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고 말슴하셨습니다. 그런데 길 잃은 양이 된 이유 중에 죄를 범했고, 더 나아가서 길 잃지 않았을 때부터 함께 한 다른 양들, 즉 형제들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말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누군가가 길 잃은 양의 두 세 사람이 되어주어야 함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여기에 대해 오늘 말씀에서 베드로는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21절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베드로의 속 마음은 거리두기입니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가진 모습입니다. 병 걸리면 쫓아내고 격리하고, 사마리아인들과 같은 이방인들은 영원히 멀리하고...

여기에 대해 예수님은 마태복음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누가복음 15장에서는 하나님은 양 백마리 중에 한 마리를 잃어버리면 아흔아홉마리를 산에 두고 잃은 양을 반드시 찾아서 데리고 온다는 것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이 마음이 담겨 있는 대답인 22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그리고 베드로가 가진 이스라엘의 보통 생각인 거리두기는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음을 비유를 통해 깨닫게 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너희 관점의 거리두기를 한다면 어찌 되는지를 분명히 알려주십니다. 23~25절 “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결론은 27절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이와 같은 은혜를 받은 이들이 이스라엘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다르게 행하는 이도 이스라엘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28절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결론은 30절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결국 하나님께서 만 달란트 빚졌지만 탕감받고서도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불쌍히 여기지 않은 자를 악한 종이라고 하십니다. 무엇이 마땅한지 말씀하십니다. 33절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그리고 노하여 빚을 다 갚도록 옥졸들에게 넘기신다는 것을 분명히 하시면서 전체결론을 말씀하십니다. 35절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빚진 자의 비유"(마18:21~35)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3-09 06:19
조회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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