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419 - "말씀을 기억하는 장치"(민15:22~41)

실수나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완벽하지 않기에 넘어지기도 합니다. 부지 중에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속죄를 통해 우리에게 사죄의 은총을 주십니다. 속죄제가 바로 죄의 짐을 벗을 수 있는 은총의 통로였습니다. 제물의 차이는 있었지만 공동체나 개인, 본토인이나 거류민을 위한 속죄제의 형식과 의미는 같았습니다.

죄를 범했을 때 자기의 잘못을 빨리 인정하고 자백해야 합니다. 다시 같은 죄를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일 예배 때마다 우리는 한 주간을 돌아보면서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빕니다.  원을 그으듯이 다시 제자리로 와서는 안 됩니다. 직선을 그으며 잘못된 길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지만, 다시 비슷한 자리로 가 있더라도 나선형을 그으며 좀 더 개선되고 성숙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고의로 죄를 범하는 것, 곧 고범죄는 여호와 하나님을 비방하는 것이며,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파괴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엄중한 징계가 그 뒤를 반드시 따릅니다.

안식일에 일한 사람을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쳐서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자기 본위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함을 가르치신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결국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는 길이며, 그런 공동체 안에서 참 행복과 생명을 누리며 나눌 수 있습니다.

백성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것에 더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보고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방종하는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르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말씀을 기억하는 장치였습니다.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을 일과 중에 되새김질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목을 잘 기억해 두면 그 내용이 연결되어 떠오릅니다. 교회 홈페이지나 구역장이 전달하는 묵상 나눔을 다시 봄으로 말씀을 곱씹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 종일 말씀을 잊고 지나치게 됩니다.

말씀을 늘 기억하고 그 길에 착념하다보면 성령께서는 우리로 죄를 범하는 삶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우십니다. 그런 과정에서 혹시 넘어진다면 속히 주님께 죄를 자백하고 사유하심을 받음으로 자유를 되찾아야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에 참된 행복과 생명이 있습니다.

 

말씀을 기억하는 장치"(민15:22~41)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4-19 08:16
조회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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