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418 - "다시 일어서는 법"(민15:1~21)

약속의 땅 가나안의 건너편인 가데스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갈렙과 여호수아의 외침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보다는 자기들의 판단에 따랐고 그 결과로 덮친 절망으로 아우성쳤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불신이었습니다. 그들은 큰 징계를 받았고 광야에서 40여 년을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슬픔과 절망의 그늘이 그들을 짙게 덮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그들에게 다시 다가오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하신 것을 지키신다는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광야 생활을 거쳐 가나안에 들어가서 당신에게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할지를 말씀하시면서 그들로 희망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소제와 전제를 언급하셨습니다. 소제는 곡식을 곱게 빻아 드리는 예배이며 전제는 술을 부어 드리는 예배로, 둘 다 곡식과 포도 등을 재배해야 드릴 수 있는 예배였습니다. 바로 약속의 땅에 반드시 정착할 수 있게 하신다는 희망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절망으로 짓눌려 있을 때 제일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의 회복이 모든 것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길입니다.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께 나의 삶을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좋을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을 결단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나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이제는 내 안에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사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되려면, 정성껏 준비되고 정결하여 향기롭고 과도할 필요 없이 믿음의 분량껏 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나 그들과 함께 한 타국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예배의 본질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나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고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이르시는 하나님은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주님께서 보이시는 희망을 꼭 붙잡아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예배의 본질에 착념하며 그 회복에 마음과 삶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시 일어서는 유일한 길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다시 일어서는 법"(민15:1~21)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4-18 06:51
조회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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