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519 - "드림과 나눔"(민31:25~54)

미디안은 모압과 더불어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바알브올 우상에게 절하며 음행을 저지르게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통하여 그들을 징계하셨습니다. 미디안의 대패로 인해 이스라엘은 엄청난 전리품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여호와께서 이것을 어떻게 배분하라 하셨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과 나머지 백성이 전리품을 절반씩 나누라고 하셨습니다. 목숨 바쳐 싸웠다고 군인들이 그것을 다 취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군인들이 전장에 나가 싸울 때 얘는 누가 보며 소는 누가 키웁니까? 물론 군인들에게 돌아간 몫이 좀 더 많았으나 온 백성에게 골고루 혜택이 닿게 하였습니다.

군인들에게 돌아간 절반 중 오백분의 일은 여호와께 드린 후 제사장에게 돌렸습니다. 나머지 백성에게 돌아간 절반 중 오십분의 일은 성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었습니다. 그 누구 하나라도 분배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군인들이나 일반 백성이나 이 모든 것이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온 은혜임을 알았고 기꺼이 나누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사실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것은 이스라엘 군대가 강하고 용맹스러웠기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군대의 지휘관들, 곧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모세에게 나아와서 군인을 계수했더니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다면서 자기들의 몫으로 받은 것 중에 각종 패물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가져왔습니다. 적군이 아무리 약해도 전쟁에서 아군이 한 명도 죽지 않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지휘관들은 이에 놀라고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강권적인 개입과 역사하심이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자기의 몫의 오백분의 일을 떼어 하나님께 바쳤지만, 거기에 더 자발적으로 감사예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나의 모든 것, 나의 소득은 나 혼자의 수고와 힘으로 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누군가의 희생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산주의 사회에서처럼 기계적으로 배분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지금 그 방법은 작동이 잘 되지 않고 있음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기의 소득을 자기가 다 누려도 법에 저촉되지는 않습니다. 그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라고 강요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없이 그것을 얻을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그 일부를 드리고 이웃과 나누어야 합니다. 사실 드림과 나눔으로 흘러보내면 신선한 것이 흘러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신진대사의 원리입니다. 신진대사가 잘 이뤄질 때 건강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드림과 나눔, 풍성한 삶의 비결입니다.

 

"드림과 나눔"(민31:25~54)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5-19 08:22
조회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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