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9511(목) - "하나님의 원칙"(민26:52~65)

어제 말씀에서 두 번째 인구조사를 한 결과는 전체가 육십만 천칠백삼십 명입니다. 이 숫자는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사람 수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오늘 말씀입니다. 53~54절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이 계수된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인구조사는 약속의 땅에서 얻게 되는 기업의 규모와 연결됩니다. 그런데, 첫 번째 원칙이 이십 세 이상,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사람 숫자대로 기업을 나눠준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약속의 땅은 자연스럽게 받는 것이 아니라 정복 전쟁을 통해 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원칙은 제비뽑기입니다. 55~56절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그 다소를 막론하고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 정확히 말하면 수대로, 제비뽑지만 정복전쟁에서 승리해야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나중에 실질적으로 배분한 결과를 보면 갈렙 덕분에 유다지파의 헤브론을 취합니다. 요셉지파가 중부지역을 차지합니다. 산악지역의 성에 있는 이방인들과 싸우기 위해서 나름 전투력이 있는 지파에서 담당해야 하는데, 결국 요셉지파와 유다지파뿐입니다. 그래서 위쪽으로는 단, 갈릴리호수 옆 납달리 그리고 맨아래 시모온이 위치합니다. 이 자체로도 엄청난 약점입니다. 위 아래의 적들을 막아낼 힘이 부족함을 알 수 있습니다. 유다지파와 요셉지파가 약한 지파들을 도와야 하고, 결국 모든 지파가 하나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레위지파에 대한 내용입니다. 레위의 세 아들, 게르손, 고핫, 므라리가 있는데, 이 중에 중요한 아들이 바로 둘째 고핫입니다. 왜냐하면 고핫의 첫째아들인 아므람의 가족이 바로 모세와 아론, 미리암의 가족이기때문입니다. 59절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이니 레위의 딸이요 애굽에서 레위에게서 난 자라 그가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와 그의 누이 미리암을 낳았고” 그런데 모세가 중요하지만 모세의 길은 신명기에서 끝나고 계속되는 집안은 제사장 집안인 아론입니다. 그러나 아론 집안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 61절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죽었더라”

무엇보다 레위인은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들을 대신합니다. 일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레위인의 모든 남자는 23000명입니다. 민수기 3장에서는 2200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기업이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두 번째 인구조사에 이어 레위인에 대해 말한 것은 레위인이 육십만 천칠백삼십 명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를 대신함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세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가 입니다. 64절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 65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 말씀대로, 결국 모세도 못들어갑니다. 가정적으로, 공동체적으로 부모세대와 믿음의 선배들을 광야에서 잃은 아픔, 어쩌면 하나님께 대한 원망을 가진 제2세 이스라엘이 신실하게 하나님의 원칙을 지켜낼 수 있을까? 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고, 여기에 대한 답은 믿음을 지키고, 서로 합력할 때 가능함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원칙"(민26:52~65)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5-11 06:51
조회
786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