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525(목) - "하나님의 원칙"(민35:22~34)

계속해서 도피성에 관한 말씀에 이어서 살인에 대한 율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자유함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신다는 것과 범죄에 함께 대해 사죄와 위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토기장이 하나님으로 비유하는데, 구약적 관점에서는 하나님께서 토기를 만드시는 것과 함께 잘못된 토기는 부수시는 것을 함께 강조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십자가 사랑을 통해 잘못된 토기를 부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수시는 권한을 기다리시며 용서해주시고 다시 자녀 삼으시는데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도피성 규례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도피성이 필요한 이유는 복수할 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도피성 규례를 복수할 자가 자기를 위해, 자기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복수를 집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고 어제 말씀에서 보았듯이 고의로 살인한 자가 보호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재판을 통해 죽임을 당합니다. 그러나 고의로 살인한 자가 아닌 경우에는 보호를 받습니다. 어디로부터? 복수할 자가 집행하려는 복수로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22~23절 말씀입니다. “악의가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던져서 죽였을 때에 이는 악의도 없고 해하려 한 것도 아닌즉” 여기서 하나님의 창조세계, 특히 우리 인간에게 없어야 할 마음이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여기서는 사람에 대한 “악의”와 “해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세계로 확대됩니다. 오늘에도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동물, 식물, 창조세계가 파괴된 현실을 볼 수 있습니다.

재판 절차는 24~25절입니다. “회중이 친 자와 피를 보복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 그러나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가면 보호를 받지 못함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제사장이 대속죄일을 통해 이스라엘 공동체의 죄를 짊어지고 지성소에 들어가고, 그 때 속죄함을 얻습니다.

살인죄에 대한 추가적인 규례가 있습니다. 하나는, 증인규정입니다. 30절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또 하나는 속전할 수 없습니다. 31절 “고의로 살인죄를 범한 살인자는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또 도피성에 피한 자는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주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마지막으로 원칙을 다시 확인합니다. 33~34절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 곧 내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있음이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대단하고 양심있고 이성있고 용기있어도 주님 밖에 나가면 세상에 의해, 사탄에 의해 박살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 줍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하는 하루되세요!!!

 

"하나님의 원칙"(민35:22~34)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5-25 08:59
조회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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