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626(월) - "원하노라"(롬15:1-13)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적 예배'라고 분명하게 정의했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이며, 특히 악에 대해서는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면서 결론을 롬 13장 14절에서 내립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라”입니다.

그런데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었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았는데도 생긴 특수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의 시작은 그리스도인이며,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는 그리스도인과 이와는 달리 고기를 먹지 않고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 그리스도인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먹는 자가 먹지 않는 자를 ‘믿음이 연약한 자’라고 업신여겼고, 먹지 않는 자가 먹는 자를 ‘형제를 근심하게 한 자’라고 비판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해 사도 바울이 어떤 그리스도인이 더 조심해야 하는지를 오늘 본문 1절에서 분명히 말합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미 14장에서 사도 바울은 형제를 판단하고 업신여기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의견을 밝혔습니다. 21절에서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고 믿음이 약한 자를 존중합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이 우리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셨듯이 형제를 긍휼히 여기는 것이 마땅하다고, 복음에 합당함을 분명히 합니다. 2절 말씀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기 때문임, 즉 기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분명히 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형제를 긍휼히 여기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4절에서 꼭 있어야 하는 몇 가지를 말합니다. 바로 인애, 위로 그리고 소망입니다.

먼저 사도 바울은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5절과 6절 말씀입니다.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이 말씀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임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본받아라!!  사도 바울은 주님이 우리를 받으신 것과 같이  서로 받으라고 분명히 합니다. 이를 위해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의 은혜, 인내와 위로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특별히 예수님께서 다윗의 혈통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 할례를 받은 것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견고하게 했다, 그래서 유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약속이 되었고, 이 결과가 9절 말씀입니다.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데, 열방 중에서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절과 11절에서 열방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즉 열방이 이새의 뿌리에서 일어나신 주님께 소망을 두게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소망의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합니다. 13절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소망의 하나님께서 주님께 소망을 두셨다, 모든 기쁨과 평강을 주님께 두셨기 때문인데, 우리가 주님을 믿음 때, 우리는 주님 안에서 소망의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이 주님을 본받는 삶 되길 원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인내, 그리고 소망이 넘치길 원합니다.

 

"원하노라"(롬15:1-13)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6-26 07:42
조회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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