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622(목) -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삶"(롬12:9-21)

오늘 말씀에서도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분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9절 말씀은 교회 안에서든지 교회 밖에서든지 그리스도인의 삶의 동일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이 말씀은 ‘영적’,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이 기준에 맞는 그리스도인의 삶, 사도 바울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삶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먼저 공동체의 형제자매간의 모습은 10절입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이어서 공동체 안에서의 사역함의 모습은 11절입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고, 공동체가 유지되게 하는 토대가 되는 모습은 12절입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어쩌면 사도 바울이 어떤 환난 속에서도 자신의 본문을 지키고, 예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었던 신앙비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13절은 유대인의 전통적인 모습(쩨다카)이면서 초대교회의 모습이기도 한 모습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공동체가 유지되도록 합니다.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손대접하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경계로 해서 공동체 밖으로 시선을 향합니다. 외부인과의 관계에 대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특히 14절 말씀은 원수를 사랑하는 예수님의 말씀의 실천적인 권면입니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이어서 15절과 16절 말씀은 외부인 이웃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도리입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특히 17~21절 말씀은 보복과 복수의 단념을 권고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의 더 적극적인 실천입니다. 17절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9절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결론입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시작 말씀인 9절과 같은 말씀입니다. 공동체 안에서든지 밖에서든지 예수 복음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무엇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예수 복음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되고, 불가능한 원수사랑을 실천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삶"(롬12:9-21)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6-22 07:10
조회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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