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802 - "하나님의 울음소리"(렘13:15~27)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외양간 고쳐 놓았다고 도둑이 소를 다시 데리고 올 리 없습니다. 외양간은 소 잃기 전에 고쳐 놓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아와야 합니다. 최악의 교만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 곧 그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패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우시며 그들의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통곡하십니다. 나를 향한, 교회를 향한,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왕과 왕후, 곧 지도자부터 스스로 낮추어 앉아야 합니다. 지도자의 교만 때문에 백성이 고통을 당하고 잡혀갑니다. 앗수르가 침공할 때 유다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히기보다 신흥 바벨론을 친구 삼았습니다. 유다는 바벨론이 결국 자기를 압제하는 우두머리가 될 줄을 몰랐습니다. 고통에 사로잡힘이 산고를 겪는 여인 같이 될 줄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로서, 교회의 직분자로서, 사회의 지도자로서 먼저 겸손히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의 뜻에 따르는 본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집 나간 자녀"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일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나의 힘으로 능으로 안 되기에 성령의 능력을 바라며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구스인이 그의 검은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없듯이, 유다의 죄악은 구제 불가능할 지경까지 깊어만 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그들은 사막 바람에 불려가는 검불 같이 흩어질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한 교만 까닭에 치마를 얼굴까지 들춰서 수치를 드러내게 될 것이었습니다. 자기 욕망의 우상숭배는 간음과 음란과 음행과 가증한 것인데, 그 결과는 이와 같이 참혹합니다. 겸손히 하나님께 돌아와 오직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정결함을 입어야 합니다. 그것이 참 생명이며 참 행복입니다.

하나님의 울음소리, 그것은 결코 나를 포기하지 못하시는 그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울음소리"(렘13:15~27)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8-02 08:00
조회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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