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811 - "아름다운 그릇으로 빚어지길"(렘18:1~12)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 집에 가 보라고 하셨습니다. 토기장이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그의 손에서 터지자 그가 그것으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토기장이가 하는 것과 같이 모든 사람, 민족, 역사가 결국은 다 하나님의 손에 의해 무너지고 세워질 것이라는 메시지이었습니다.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그들의 죄악 때문에 뽑아 버리거나 부수거나 멸하시려 할 때에, 그들이 그 죄악을 깨닫고 돌이키면 그들에게 내리기로 했던 재앙을 거둬 들이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대로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그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그들에게 주시려고 했던 복을 거둬 들이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의 죄악은 주지한 바와 같이 하나님보다 자기 욕심을 위한 우상숭배였습니다. 그 죄악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치려 하니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그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고 거듭 촉구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의 경고를 업신여기고 자기들의 계획대로 행하며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겠다고 고집을 피웠습니다. 회개할 기회가 마냥 있는 것은 아닌데 그들은 교만하게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교만의 결과는 자명합니다. 패망입니다.

나 자신, 내 가정과 교회와 나라는 모두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인간인지라 실수하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빨리 그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여야 하겠습니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서 다시 아름다운 그릇으로 우리를 빚으실 것입니다. 여러 징조와 반복되는 경고를 주시는데도 교만으로 고집을 피우며 재앙을 자초하는 어리석고 비참한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름다운 그릇으로 빚어지길"(렘18:1~12)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8-11 07:48
조회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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