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810(목) - "삼가 나를 순종하여"(렘17:19~27)

어제 말씀에는 너무나 중요한 고백이 몇 가지 나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시냇가에 심긴 나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마음, 그리고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께 답을 얻기 위해 하나님과 씨름하면서 답을 얻는 세 번째 고백의 말씀입니다. 안타깝게도 세 번째 고백에서 중요한 말씀은 17장 13절 말씀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라”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하나님과 씨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묵상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여전히 소망이 있다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래도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19~20절 “19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20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인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형식은 예레미야서 7장의 성전 설교 형식을 따릅니다. 대상은 왕으로부터 백성까지, 성 전체, 모두에게이지만, 먼저 ‘유다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을 분명히 언급하였기에, 정문에서 우선적으로 선포하게 됩니다.

그런데, 선포하는 내용은 안식일 규정입니다. 21~22절, “2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안식일 규정이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의 언약인 십계명 규정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유다의 상태는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24절은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로 시작하고,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입니다. 쉐마 이스라엘의 자리입니다. 내용은 안식일 규정,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지키는 방법은 '삼가 나를 순종'하는 것입니다.

특히, 쉐마 이스라엘은 축복과 저주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축복을 선택하면 결과는 25~26절 “25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려니와” '삼가 나를 순종'하는 믿음이 성과 성전을 유효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삼가 나를 순종'하는 믿음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하십니다.

그러나 저주를 선택하면 결과는 27절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불 심판으로 성과 성전이 재가 됨을 분명히 선포합니다. 아무리 예루살렘이라도 심판의 예외가 되지 못함을 분명합니다. 그들이 말한 예루살렘의 평안은 없습니다! '삼가 나를 순종'하는 믿음이 없을 때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이 없는 안식일, 성전이 되고 맙니다.

 

"삼가 나를 순종하여"(렘17:19~27)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8-10 06:24
조회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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