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8(월) - "나의 구원을 그에게"(시91:1~16)

시편 91편은 누구의 시편인지 표제가 없습니다. 1절 말씀을 통해서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인이나 제사장이 성전에 나아오는 이를 축복하는 말씀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1절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지존자의 은밀한 곳, 전능자의 그늘 아래는 일반적으로 성전, 주의 집을 의미하기에 성전에 나아오는 자를 축복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주님 품에, 주의 전에 거하는 자에 걸맞는 신앙고백이 바로 주를 신뢰하는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2절에서 제사장은 주의 전에 나아오는 자에게 걸맞는 신앙고백, 주님을 신뢰한다는 것을 분명히 고백할 것을 권면합니다. 2절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때 제사장을 주를 신뢰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합니다. 3절 “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모든 대적과 모든 질병으로부터 건져내신다고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건져내시는 방법을 4절에서 선포합니다. 4절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그런데 이 방법을 하나님께서 더 구체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심을 선포합니다. 5~6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5절의 공포와 화살은 전쟁의 위험이고 6절의 전염병과 재앙은 질병, 즉 전염병의 위험입니다. 7절에서 어떤 군대도, 어떤 전염병도 가까이 하지 못한다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 악인들의 보응도 본다고 말씀합니다.

9절부터 두번째 단락이 시작됩니다. 주의 전에 나아온 자의 고백이 나옵니다. 주의 전에 걸맞는 고백을 합니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그래서 제사장은 신앙고백대로 이루어지기를, 신앙고백에 걸맞는 축복을 합니다. 10~13절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절에서는 점층적으로 사자, 독사, 젊은 사자, 뱀 즉, 어떤 원수, 어떤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선포합니다.

결론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축복합니다. 14~16절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건지심, 응답하심, 영화롭게 하심(높이심), 만족하게 하심. 하나님의 구원을 베푸어주심을 분명히 합니다. 무엇보다 주의 성전에 나아오는 자에게 입니다. 그리고 주의 성전에 나아오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자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가 되기를,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을 누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의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오늘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나의 구원을 그에게"(시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