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913(수) - "성전건축에 대한 아름다운 공감"(왕상5:1~18)

드디어 성전건축의 서막이 오릅니다. 역대기를 보면 다윗이 성전 준비를 마친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상 22장 5절 “ 내가 이제 그것을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다윗이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 이미 다윗왕이 성전역사를 위한 스탠바이시켜놓았습니다. 신하들, 백성들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까지, 대표적인 주변나라가 바로 두로입니다. 1절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의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의 신하들을 솔로몬에게 보냈으니 이는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

이 말씀과 동일한 상황이 언제 또 있었나요? 바로 요나단 때입니다. 삼상20:17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 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함에 있었고, 이를 주변의 모든 사람은 알았습니다. 특히 두로왕 히람이 성전건축에 대한 아름다운 공감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솔로몬은 두로왕 히람에게 엄청 놀랐을 겁니다. 그리고 솔로몬에게 성전을 짓고자 한 아버지 다윗의 마음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게 하였을 겁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먼저 히람에게  자신도 성전건축에 대해 아버지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그 마음을 왕의 자리와 함께 사명으로 물려받아 간직하고 있음을 피력합니다. 특히 이 마음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성전건축을 위한 사방의 태평을 주셨음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히람에게 요청합니다. 6절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이 때 히람은 솔로몬을 극찬합니다. 7절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솔로몬과 히람의 아름다운 공감은 서로 주고받는 말들도 은 너무나 은혜롭게 했습니다. 12절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

13절에서 솔로몬 왕은 온 이스라엘 가운데 역군을 불러일으킴으로 본격적으로 성전건축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역군의 수가 삼만명, 짐꾼이 칠만 명,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팔만 명, 이외에 책임자 아도니람과 함께 감독하는 관리가 삼천삼백명, 이들의 수고로 성전의 기초석이 놓여집니다. 분명한 것은 백향목과 기초돌 준비를 위한 것인데도 불러일으킴(의무)와 그발사람까지 동원됩니다.

여기서 성전 7년 , 왕궁 13년, 사울-다윗-솔로몬까지의 재위기간인 100년이 안되고, 솔로몬 이후 르호보암때 남과 북으로 갈라진 것을 볼 때 노역에 참여하는 백성들과의 아름다운 공감에는 실패하였습니다. 대역사에 가려진 아픔과 눈물은 결국 나라를 갈라지게 합니다. 특히 그렇게 수고한 아도니람은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성전건축에 대한 아름다운 공감의 중요성은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할 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성전건축에 대한 아름다운 공감"(왕상5:1~18)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9-13 09:18
조회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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