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2(화) - " 솔로몬때 이루어진 하나님의 약속"(왕상4:20~34)

오늘 말씀은 솔로몬의 통치 결과로 시작합니다. 20~21절 “20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21 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 여기서 그 강은 유브라데강부터이고, 블레셋 사람의 땅은 이스라엘 땅에서의 적들입니다. 그리고 애굽지경까지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들입니다. 특히 창세기 15장 18~21절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을 보면 분명해 집니다.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창세기 15:6절 말씀입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이 기준에 솔로몬은 합당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하신 약속 뿐만 아니라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어 가고 있는 자리가 바로 오늘 말씀의 자리입니다.

특히 22절부터 솔로몬의 하루의 음식물은 가는 밀가루 고운 것 삼십 고르, 굵은 것 육십, 일 고르가 218리터라고 하니, 거의 2만 리터입니다. 리터가 킬로그램으로 환산되니, 6540킬로그램, 쌀 1가마니가 보통 80kg 이니 250가마~~ 소가 살진소 10마리, 초장소 20마리 총 30마리~ 어제 한 지역에서 한달씩 양식을 공급했는데, 사실상 불가능하고, 주변국으로부터 조공이든 무역을 통해서든 충분히 감당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평가는 24후반절~25절입니다.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 25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그런데 이어서 26절부터 솔로몬때의 대표적인 군사력이 나옵니다. 병거의 말 사만, 병거를 2마리씩 끌면 병거 2만대, 탱크 2만대입니다. 솔로몬시대의 부귀영화가 막강한 군사력에 기초해서 이루어졌다고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이미 역사적으로 이스라엘땅이 평안하거나 확장될 수 있었던 것은 그 당시 남쪽 애굽과 북쪽 강대국들이 쳐들어오지 않아서 입니다. 강대국들이 내부 문제가 있어서 밖을 신경쓸 겨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 내부갈등이 심하면 오히려 밖으로 전쟁을 일으키는데 하나님께서 광야생활 동안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듯이 북쪽과 남쪽의 산성과 요새가 되셔서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결과가 바로 솔로몬때의 부귀영화입니다. 29~30절 “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그리고 31절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누린 복,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지키셔서 받은 은혜입니다.

 

" 솔로몬때 이루어진 하나님의 약속"(왕상4: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