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904(월) - "솔로몬 왕 등극식"(왕상1:38~53)

오늘 말씀은 솔로몬의 왕위쟁탈전의 결론인, 솔로몬이 왕으로 등극하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솔로몬을 왕으로 세운 세력은 38절에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입니다. 삼하 8:18절에 브나야는 그렛사람과 블렛사람을 관할하고, 즉 상비용병부대 지휘관입니다. 38절은 그렛사람과 블렛사람 즉 다윗에게 속한 용사들, 상비용병부대가 지휘관 브나야와 뜻을 같이 합니다. 다윗 왕국의 대표적인 공직인 예언자, 제사장, 군대지휘관이 함께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다윗이 삼상 7장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다윗 언약을 따르니, 제사장과 예언자, 군대지휘관이  순종한 것입니다.

이제, 솔로몬의 왕 등극식이 거행됩니다. 38절 후반절부터 39절입니다. “솔로몬을 다윗 왕의 노새에 태우고 인도하여 기혼으로 가서 39 제사장 사독이 성막 가운데에서 기름 담은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이에 뿔나팔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그리고 상황이 완전히 바뀝니다. 백성들도 솔로몬을 왕으로 인정합니다. 40절 “모든 백성이 그를 따라 올라와서 피리를 불며 크게 즐거워하므로 땅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갈라질 듯하니”

혈통에 따라 왕이 되고자 한 아도니야와 그 세력들은 기혼샘에서 약 6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기에 왕등극식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 때 아도니야를 따른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소식을 가지고 옵니다. 압살롬 반역 때 다윗이 도망갔을 때 남아서 좋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비아달이 아도니야의 편에 섰기에 분명 아름다운 소식이지만 결론적으로 절망적인 소식을 전합니다. 43절 “과연 우리 주 다윗 왕이 솔로몬을 왕으로 삼으셨나이다” 이 결과 46절 “솔로몬도 왕좌에 앉아 있고” 특히 왕의 신하들과 다윗이 나눈 내용도 전합니다.

47~48절 “47 왕의 신하들도 와서 우리 주 다윗 왕에게 축복하여 이르기를 왕의 하나님이 솔로몬의 이름을 왕의 이름보다 더 아름답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왕의 위보다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매 왕이 침상에서 몸을 굽히고 48 또한 이르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내 왕위에 앉을 자를 주사 내 눈으로 보게 하셨도다 하셨나이다 하니”

이 결과 아도니야의 세력들이 다 흩어집니다. 아도니야는 쿠테타를 일으킨 것이기에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제단뿔을 붙잡고, 용서를 구합니다. 이때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압살롬을 끝까지 용서하려 했듯이 아도니야를 용서합니다. 52절 “솔로몬이 이르되 그가 만일 2)선한 사람일진대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그에게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하고” 사람을 보내어 아도니야를 집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그러나 이제 중요한 것이 솔로몬이 평생 다윗언약을 지키느냐 입니다. 내일 말씀에서 다윗은 아버지로서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으로 당부합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는 삶이 되어야 함을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확인합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9-04 06:53
조회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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