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1104 - "찬송할 이유밖에 없습니다"(욥1:13~22)

욥은 당대의 의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반듯하게 살아왔는데 그에게 엄청난 재앙이 덮쳤습니다. 그 많던 재산은 삽시간에 사라졌고 종들은 칼로 침을 당하였습니다. 더욱 더 비참한 일은, 집이 무너져 열 명의 자녀들이 잔해에 깔려 죽고 만 것입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일들이 실제의 삶의 현장에 빚어지기도 합니다. 연쇄적으로 충격적인 일이 들이닥칠 때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요?

욥은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리어 하나님께 예배 드렸습니다. 그 기가 막힌 상황에서 이와 같이 반응한다는 것은 말같이 쉽지 않습니다. 사실, 평소에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가 없다면 그렇게 반응할 수가 없습니다.

욥은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며 하나님께 고백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에 그는 입술로도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았고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을 당하게 됩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실패했을 때나 성공했을 때나, 병 들었을 때나 건강할 때나 무슨 일이 있어도 예배의 자리를 떠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날마다 말씀 묵상과 기도가 생활화 될 때 이런 신앙이 가능할 것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 나 자신까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돌아가는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빈 손 인생은 당연한 것입니다. 무언가 내게 있다는 것은 은혜이며 감사와 찬송의 조건이 됩니다. 그래서 원망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거두어 가신다면 그동안 맡겨주신 것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모든 인생에 찬송할 이유밖에 없습니다.

 

"찬송할 이유밖에 없습니다"(욥1:13~22)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11-04 07:56
조회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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