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1103(금) - "복있는 사람, 욥"(욥1:1~12)

오늘부터 욥기 말씀입니다. 히브리 성경에서는 성문서에 속하는 말씀이고, 우리가 가진 성경에서는 지혜서에 속하는 말씀입니다. 한마디로 율법서도, 예언서도 아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진 성경에서는 욥기 다음에 시편이지만, 히브리성경에서는 시편 다음에 욥기입니다. 지난번에 룻기가 히브리성경에서는 잠언 다음에 있는데, 바로 현숙한 여인의 모델이 룻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동일하게 시편 다음에 욥기가 있습니다. 시편이 무슨 말로 시작하죠? 복 있는 사람, 바로 대표적인 인물이 욥입니다.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특히 복 있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무엇인지 1절 말씀부터 분명히 합니다.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복 있는 사람의 특징은 첫째, 온전하고(흠이 없고) 정직하고 , 둘째,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악에서 떠난 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구원의 은혜를 경험했기에 악에서 떠났고, 순전하고, 하나님의 복을 나누는 잔치신앙을 가진 사람이 바로 복있는 사람이고, 욥이라는 것을 시작부터 밝히고 있습니다. 욥기를 읽는 우리에게 먼저 복있는 사람에 대해 분명하게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이어서 욥기는 복 있는 사람이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로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 복 있는 사람 욥에게 주신 상들입니다. 2절과 3절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복 있는 사람이 받는 평가도 명확하게 선포합니다.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 옛날 성경에는 가장 큰 자!

그리고 복 있는 사람이 어쩌면 가장 큰 사명으로 아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손들입니다. 지금 누리는 영광 보다 다음 세대가 누릴 영광이 더 크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자녀손들의 신앙과 삶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신앙교육을 합니다. 4~5절 “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마지막으로 오늘 말씀에서 복 있는 사람도 고난을 만나고, 고난을 통과하는 숙제에 대해서 평가받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고난을 받지만 고난을 통과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께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12절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고난 가운에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울타리로 두르심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르게 고난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욕하지 않고 하나님의 경외함을 유지한 채 하나님의 본심을 발견해야 하는 십자가를 져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욥기 말씀을 통해 복 있는 사람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큰 은혜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복있는 사람, 욥"(욥1:1~12)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11-03 07:45
조회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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