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610 - "성령의 전"(고전6:12~20)

할 수 있다고 다 옳은 것은 아닙니다. 세상 법에는 걸리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것이 있습니다. 고린도의 신전들 중에는 여자사제가 창녀의 역할을 한 곳도 있었습니다. 신을 경배한다고 하면서 공공연하게 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곳을 출입했다고 하여 처벌 받을 일도 없었고,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습니다. 공중화장실에 다녀온 것과 비슷했다고나 할까요. 이런 고린도 문화에 젖어든 크리스천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성령의 전인 몸을 더렵히고 있었습니다. 몸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망각한 것입니다.

음행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의 몸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청년 시절 몸을 많이 혹사했습니다. 신앙적 열심을 전혀 무시하지는 않지만, 그 이름으로 건강을 해쳤습니다. 몸이 나의 것인양 착각한 것이지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하겠습니다. 나의 주관과 즐거움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기쁨을 위하여 몸을 사용할 때 세상이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참 기쁨과 자유가 내게 넘치리라 믿습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6-10 10:35
조회
3081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