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역대하 34:1-13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주시는 새로운 시작
오늘 본문은 남유다의 마지막 부흥의 왕, 요시야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시대는 희망이 거의 사라진 시대였습니다. 할아버지 므낫세와 아버지 아몬은 우상을 섬기고, 성전 안에까지 이방 신들의 제단을 세웠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이 아니라 우상의 도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이 절망의 시대에 한 아이를 세우셨습니다.요시야, 그는 8세, 여덟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16세에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으며, 20세에는 우상을 제거하고, 26세에는 성전을 회복시켰습니다. 한 어린 왕의 마음속에 피어난,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나라 전체를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함께 붙잡을 말씀의 중심입니다. 나이, 환경, 시대가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새로운 출발을 허락하십니다. 3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요시야가 왕위에 오른 지 8년, 즉 열여섯 살이 되었을 때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기 시작했다”고 기록합니다. 그때 요시야는 정치적 경험도, 군사적 기반도 없었습니다.하지만 그는 하나님을 찾는 일이,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첫걸음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신앙의 방향을 바로잡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언제부터 믿었는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는가, 얼마나 일찍 세례를 언제 받았는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 ‘나의 중심에 무엇을 두고 사는가’ 더 중요합니다.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위치는 어디에 계시는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는 사람에게 주님은 반드시 방향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을 찾겠다는 결단이 우리의 인생 방향을 정합니다. 하나님은 나이를 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다하여 주를 찾는 자”를 찾으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을 찾기 시작한 지 4년 후, 즉 스무 살이 되었을 때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상을 제거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3 ...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그는 아세라 목상과 태양상, 바알의 제단과 같은 우상들을 무너뜨렸습니다. 단순한 상징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 외의 모든 의존하는 대상들을 철저히 제거한 결단입니다. 요시야 왕은 예루살렘뿐 아니라 어디까지 개혁을 확장시켰을까요? 6절입니다. 6 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에도 그렇게 행하여 그의 개혁은 예루살렘뿐 아니라 북이스라엘 지역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이미 정치적으로는 분열된 땅이었지만, 요시야는 영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회복시키고자 했습니다.
우상 숭배의 뿌리를 뽑아내는 철저한 회개 운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거하실 자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죄의 흔적을 지워버렸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마음속 우상과 싸우는 일입니다. 우상이란 꼭 돌로 만든 형상만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의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입니다 — 요시야처럼 그것들을 끊어내야 진짜 예배가 회복됩니다. 성공, 돈, 자녀, 명예, 불안한 미래조차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죄를 남겨두면 회복은 시작되지 않습니다. 우상을 제거할 때 비로소 하나님이 임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반드시 예배를 세웁니다. 우리 신앙의 회복은, 예배의 회복에서 시작됩니다. 무너진 가정, 무너진 신앙, 무너진 공동체가 있습니까? 요시야처럼 “다시 세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회복을 원하십니다. 무너진 자리에서도, 다시 예배를 세우면,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임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무너지는 이유는 건물이 낡아서가 아니라, 예배의 중심이 흐려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가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그 한 사람의 예배가, 공동체를 새롭게 만듭니다.
오늘 요시야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혁의 역사가 아닙니다. 그는 나라를 바꾼 정치가가 아니라, <하나님을 다시 찾은 예배자>였습니다. *16세: 하나님을 찾기 시작함 (신앙의 방향) *20세: 우상을 제거함 (죄의 청산) *26세: 성전을 회복함 (예배의 회복)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찾는 자의 인생의 순서입니다. 하나님을 찾으면, 죄를 끊고, 예배를 회복하고, 공동체가 새로워집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요시야처럼 순전한 마음으로 자신을 찾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그 한 사람을 통해 가정이, 교회가, 나라가 새로워집니다. 오늘 이 시대의 요시야가 바로, 여러분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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