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데살로니가 전서 2장 1~16절 - 서로에게,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데살로니가 전서 2:1~16절
서로에게,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어떻게 복음을 받아들였는지, 그 일을 위해 바울이 어떻게 사역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울에 대한 오해의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지요.
단지 바울 자신의 오해에서만 끝났으면 상관없지만 그것이 복음에 대해서도 오해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먼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바울에게 흔들리지 않은 한가지는 하나님의 복음을 하나님께 위탁받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것이 바울이 정체성이었고, 삶의 목적이었습니다.
이것은 바울에게 중요한 삶의 태도 두가지를 갖게 합니다.
첫째는 이것을 통해 바울은 사람에게 비굴하지 않고 늘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초점은 사람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이었기 때문입니다(4~6절).
둘째는 그렇다고 이것이 바울을 교만하거나 자만하게 만든 것은 아니지요.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본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교만한 모습을 보이곤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바른 모습이 아니지요.
사도바울은 결코 자신의 권위를 주장하거나 상대를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진실하게 사랑하고, 사모함으로 수고하고 애쓰게 되지요.
심지어 목숨까지도 내어준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이 진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 사람이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마음이 7~9절까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잘 알고또한 하나님도 아신다고 말하지요.
너희앞에서도, 하나님 앞에서도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다는 것이지요(10~12절).
이런 바울의 수고에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복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사도바울의 말을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받았지요.
그만큼 사도바울과 그의 말을 존중한 것이지요.
하나님이 말씀으로 마음 중심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구체적인 삶속에서 실천합니다.
그때 그 말씀이 그들 가운데에서 능력으로 역사하게 되고 그 능력으로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나가게 된 것입니다(14절)
이것이 사도바울과 데살로니가 교회의 복음을 향한 태도이고, 서로를 향한 태도였습니다.
다시한번 정리해볼까요?
바울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최선을 다했고, 성도들을 유모처럼 아비처럼 자기 자녀를 대하듯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그런 바울을 향해 바울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대로 인내하며 믿음의 삶을 살아갑니다.
이것이 바울과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의 관계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 모습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복음을 향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태도는 어떠합니까?
그리고 성도를 향한, 지도자, 리더자를 향한, 서로를 향한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우리의 삶의 모습과 태도가 과연 복음에 합당한지,믿음의 사람다운지 다시한번 돌아보길 원합니다.
그리고 복음에 부끄럽지 않게,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서로를 향해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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