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스가랴 8장 14~23절 -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삶을 살아갑시다.

스가랴 8:14~23절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삶을 살아갑시다.



어제에 이어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1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격노하게 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

나 15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과거에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여호와를 격노하게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돌이키지 않습니다.

14절에서 뉘우치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감정적인 후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였다는 말로 이미 결정한 심판 계획을 철회하

지 않을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15절에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기로 마음먹었따고 말합니다.

왜 하나님은 뜻을 돌이켰을까요?

단순히 변덕일까요? 아니면 이스라엘이 잘 했을까요?

여전히 이스라엘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먼저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 은혜로 이스라엘이 달라지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부모가 자녀를 때리고 징계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징계가 끝나면다시 싸매시고 치료하시고 맛있는 것도 먹이시지요.

잘해서가 아니라 여전히 사랑하기에, 앞으로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런 것이지요.

하나님도 비록 이스라엘의 잘못으로 징계했지만, 지금은 싸매시고 치료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달라지기를 기대하시는 것이지요.


16절에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면서 행할 것을 알려주십니다.

"16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17 마음에 서로 해하기

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미워하는 것을 행하지 말라고 하면서 4가지를 말씀합니다.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고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구원해주겠다는 것이 아니지요.

이미 너희를 구원했고 자녀로 삼았으니, 마땅히 구원받은 자로, 하나님의 자녀로 이렇게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 4가지를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것들이 말과 관련된 것이 많음을 기억하면서 오늘 하루 우리의 입술의 말을 더욱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18절부터는 7장에서의 벧엘사람들의 금식과 관련된 질문에 구체적인 답을 줍니다.

19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

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4번의 금식을 행했는데, 모두 고통과 고난으로 인한 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그 애통의 금식의 날을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로 바꾸시겠다고 말씀합니다.

단순히 절기만이 아니라 모든 시간을 기쁨의 시간으로 바꾸어주겠다는 말씀이지요.


그러면서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많은 백성들과 강대한 나라들을 예루살렘으로 와서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23절을 보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우리가 바르게 서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요.


오늘날 기독교가 믿음의 사람들이, 심지어 하나님이 믿지 않는 이들로부터 조롱당하시는 시대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하나님은 우리가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진리와 화평을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감정이나 이익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느 삶의 방식을 말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한번 더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가? 싫어하고 미워하시는가?

그러면서 하나님이 좋아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시기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모든 관계속에서 입술을 경계함을 통해 진실함과 진리가운데 든든히 서고 이웃들과 화평을 이루어가기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이땅가운데 드러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5-08-1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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