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계시록 22:6-21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요한계시록(계22:6–21절)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요한계시록은 겉으로 보면 재앙과 심판, 짐승과 전쟁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 책의 마지막은 아주 다른 어조로 닫힙니다.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으로, 분노가 아니라 은혜와 사랑의 외침으로 마무리됩니다.

본문은 요한계시록 전체의 결론이자, 성경 66권의 마지막 선언이기도 합니다.

그 핵심은 단순합니다. “예수께서 다시 오신다.”


그리고 그 오심은 속히 이루어질 것이며, 그때에 따라 상급도, 심판도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이 말씀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고,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고백하며 소망과 거룩함으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야 합니다.


6절에서 천사는 요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우리는 세상의 수많은 말들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말, 광고의 말, 세상의 말… 그러나

진실하고 확실한 말씀이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요한계시록은 허황된 환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예언이며, 반드시 성취될 말씀입니다.


7절에서 주님은 첫 번째로 말씀하십니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속히’라는 말은 단순히 시간이 빠르다는 말이 아니라, 정해진 때가 도래하면 지체 없이, 확실하게 임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기다리는 자가 아니라, 깨어 준비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요한은 이 계시를 전하는 천사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합니다.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이때 천사는 아니 그렇게하지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말씀이 주는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로만 돌려야 합니다.

사람이나 천사, 어떤 피조물도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10절은 말합니다.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다니엘서에서는 종말의 계시를 인봉하라고 하셨지만, 요한계시록은 인봉하지 말라 하십니다.

왜입니까? 때가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종말의 때이며, 말씀이 숨겨질 때가 아니라

모든 민족과 백성에게 선포되어야 할 때입니다.


11절은 다소 충격적인 말씀을 합니다.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이것은 ‘그대로 살라’는 허용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죄에 머무는 자는

그 죄 가운데 그대로 남아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의로운 자, 거룩한 자는 계속해서 더 거룩하게 되라 말씀하십니다.

말씀 앞에 선 자는, 계속해서 거룩함을 추구하며 그 날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12절에서 주님은 다시 말씀하십니다.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상은 은혜로 주어지지만, 행위에 따라 갚아진다는 말씀은

믿음이 실제 삶의 열매로 나타나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은혜로 받았지만,

삶의 책임은 성도의 몫입니다. 어떻게 말씀을 지키며 살 것인가, 하는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13절에서 주님은 다시 정체성을 밝히십니다.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그분은 역사의 처음이자 끝, 창조와 심판의 주관자, 그리고 구원과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14절은 복된 선언입니다.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된 자를 의미합니다.

그들은 생명나무에 나아갈 권세를 얻고, 새 예루살렘의 성문을 통과하게 됩니다.


반면 15절에는 성 밖에 있는 자들이 나옵니다.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그들은 하나님의 성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이 대조는 우리에게 분명한 결단을 요구합니다.

주님의 날이 가까울수록, 우리는 어느 편에 서 있는가?


16절에서 주님은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요한계시록은 교회에게 주신 예언입니다. 성도들은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하며,

이 말씀은 단지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의 기준으로 정해야 할 말씀입니다.


17절은 이 말씀을 들은 교회와 성령의 응답입니다.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이 구절은 기도이며 간구이며 찬양이며 고백입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그리스도의 오심을 고대하고 계시며,

교회, 곧 신부도 마찬가지로 “주여 오시옵소서”라고 외쳐야 합니다.

이 고백이 참된 교회의 영적 호흡입니다.


요한은 마지막으로 이 예언의 말씀을 임의로 더하거나 빼지 말라는 경고를 전합니다.

이 말씀은 진리이며, 생명의 말씀이기에 사람의 기준이나 해석으로 왜곡하거나 변질시켜선 안 됩니다.

그리고 주님은 세 번째로 말씀하십니다.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에 요한은 응답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 고백이야말로, 우리의 참된 소망이요, 참된 교회의 고백이며,

우리의 삶의 방향을 정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21절은 성경 전체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이 말씀을 깨달을 수도, 기다릴 수도, 살아낼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은혜를 구하며,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을 마치며, 이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약속하십니다.

이 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지킴으로 그날의 영광에 참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를 살려주신 어린양의 보혈을 기억하며, 온 마음으로 하나님만 경배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 때, 계시록의 마지막 말씀이자, 성경 전체의 마지막 말씀인,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성도님들에게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작성자
천유성
작성일
2025-08-0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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