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 계시록 7장 1~17절 -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요한 계시록 7장 1~17절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6장에서 여섯개의 봉인에 떼어지고, 이제 7번째 봉인에 떼어질 차례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심판이 완성될 것입니다.

그런데 멈춤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것을 드라마에서는 막간이라고 하는데 큰 이야기 중간에 다른 이야기를 삽입하는 것입니다.

6:17절 마지막에 이렇게 이야기하지요.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이에 대한 답으로 잠시 멈추어 봉인이 떼어질 때 구원받은 이들을 보여줍니다.


1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 하게 하더라"

6번째 재앙이 내려진 후 4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서서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습니다.

이때 다른 한 천사가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데로부터 올라와 4천사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인친다는 것은 도장을 찍는 것인데 나의 것임을 알리는 것이지요.

특별히 이마에 인을 치는 것은 가장 잘보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공개적이고 분명한 표식입니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사람들로 큰 환난 중에도 보호를 받게 됩니다.

주의할 것은 이들을 환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환난을 당하더라도 보호 해 주시고 견딜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요한이 당시 로마로부터 극심한 환난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과 위로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의인도, 신실한 사람들도 고난을 당한다는 것이지요.

이것을 통해 당시 믿음의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이 잘못해서 겪는 고난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더 나아가 바로 그 환란속에서 주님이 그들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주님께서 그 고난가운데 함께 하시면서 견디게 하시고, 이기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인침을 받은 숫자가 144000명이라고 말하면서 5절이하에서 각 지파마다 120,000명씩이라고 말합니다.

9절에서 요한은 인침을 받은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요한은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144,000이란 능히 셀수 없는 큰 무리를 말합니다.

이들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사람들이며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된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어떤 사람들이 인을 받는가 하는 것입니다.

13절에서 한 장로가 묻습니다.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그때 요한은 주님께 그것을 묻자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큰 환난을 견디고 나와서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된 자들이지요.

에스겔 9장에 비슷한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에서는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는 사람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표를 그려넣습니다.

끝까지 우상을 섬기지 아니하고 어린양의 피로 자신이 깨끗하게 된 자들이지요.


그들이 구원받은 백성이며 그들은 이제 하늘보좌에서 마음껏 찬양할 것입니다.

10절,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그리고 15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 보좌 앞,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지요.

장막을 친다는 것은 하나님의 완전한 임재와 보호를 말합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다시는 주리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7장 마지막은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

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이땅에서 우리가 고난당할 때, 우리의 목자가 되신 주님께서 고난의 자리에 함께하며 우리를 보호하실뿐만 아니라 우리를 생명수의 샘으로 인

도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것입니다.

주님이 이루실 것입니다. 

그 위로와 소망이 오늘도 우리 삶가운데 넘침으로 오늘도 담대함으로 살아가는 귀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5-07-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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