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역대상 12:1~40절 - 하나님 안에서 하나됨이 공동체의 진정한 힘입니다.

역대상12:1~40절
하나님 안에서 하나됨이 공동체의 진정한 힘입니다



역대상 11장부터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에 대해서 나오는데 가장 먼저 다윗의 용사들이 나옵니다.

11:10~25절까지 첫째 용사 3명과 둘째 용사 3명이 먼저 나오고, 26~47절까지 나머지 용사들이지요.

오늘 12장에는 다른 지파에서 도움을 준 용사들이 나오는데 모든 지파가 다윗을 따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1~7절까지는 베냐민 지파에서 도운 용사들인데 이들은 다윗이 시글락에 있을 때 도운 용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양손을 잘 쓰는 사람들로 양손으로 활을 쏘고, 물매를 돌리는 재주로 유명했습니다.


8~15절은 다윗의 피난초기, 광야또는 엔게디의 요새에 있을 때전향한 갓 지파 11명의 용사들의 이름입니다.

이들은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며용맹한 사자의 얼굴에 사슴과 같은 민첩성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지도력도 뛰어나 백부장에서 천부장에 이르는군대 지휘관이 됩니다.


16~18절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때 찾아온 베냐민과 유다 용사들의 일화를 말합니다.

이때 찾아온 용사들이 30여명이었는데, 우두머리가 아미새였습니다.

아미새는 성령에 감동됨어 이렇게 고백합니다.

"18절-그 때에 성령이 삼십 명의 우두머리 아마새를 감싸시니 이르되 다윗이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

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 있으리니 원하건대 평안하소서 당신도 평안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안이 있을지니 이는 당

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한지라 다윗이 그들을 받아들여 군대 지휘관을 삼았더라"


19~22절은 시글락에서 다윗에게 전향한 므낫세 지파의 용사들인데, 이들의 도움으로 아말렉을 물리치고, 빼앗긴 모든

사람과 소유를 되찾게 됩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다윗이 시글락에 거할 때 블레셋과 유다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블레셋 장수들이 전쟁중 다윗을 배반할 것을 우려하여 전쟁에 참여시키지 못하게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다윗은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마침 이때 아말렉 족속이 시글락을 공격하여 성을 불태우고, 가족과 재산을

모두 빼앗아가는 일이 벌어집니다.

다윗은 급히 시글락으로 가서 이들을 물리치고 잃었던 것을 다시 찾게 됩니다.

아마 이때 므낫세 지파의 용사들이 전향하여 도운 듯합니다. 

전쟁에서 배제됨으로 시글락으로 돌아와 아말렉을 물리치게 된 것이지요. 

또한 이 전쟁에서 사울과 그의 자녀들이 죽음을 맞이하는데, 전쟁에 참여했다면 그 책임을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후에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데, 걸림돌이 되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이끄심임을 보게 됩니다.


역대기 저자는 22절에서 시글락과 광야요새에서 도운 용사들의 이름을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22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우리는 돕는 용사들을 통해, 다윗이 도망자의 삶을 살아갈때에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돕고 계셨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 온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훈련하고 준비를 해 가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23~37절은 헤브론에 모인 군대들에 대한 기록인데, 다윗의 즉위가 여호와의 뜻이며 온 이스라엘의 뜻임을 강조합니다.


39~40절에서 즉위식 후 사흘간 기쁨과 연합의 축제가 진행되는데, 이것은 단순히 축제가 아니라 언약 공동체가 함께 기

뻐하며 누리며, 하나가 되는 자리였습니다.

이처럼, 다윗의 즉위식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연합과 하나됨이지요.

이것은 하나님의 도우심 그리고 이스라엘의 순종으로 가능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순종이란 다윗과 모든 백성들의 순종을 말합니다.


믿음이 공동체가 하나되는 것은, 단순히 나와 너의 하나됨이 아니라 반드시 그 중심에 하나님이 있어야 합니다.

나도 하나님을 향하고, 너도 하나님을 향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하나됨을 이룰 때 진정한 하나됨을 이루게 되는 것이지요

그 하나됨이 공동체의 진짜 힘이지요.

바로 이런 힘은 하나님을 경외함을 통해, 서로를 신뢰함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특히 좋을 때만 아니라 힘들 때 더욱 그렇지요.

그런 공동체를 꿈꾸고 소망하며 기꺼이 헌신해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5-06-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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