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19:129~144절 - 경이롭고 의로운 말씀이 우리 마음과 온땅에 가득하게 하소서.
시편 119:129~144절
경이롭고 의로운 말씀이 우리 마음과 온땅에 가득하게 하소서.
시편 119편은 계속해서 말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조금씩 강조하는 초점이 다릅니다.
이를 통해 말씀의 다양함과 풍성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129~136절은 열일곱째로 페로 시작하는데, 경이로운, 기이한 말씀에 대해 찬양합니다.
주목할 것은 “놀라우므로”라는 표현이다.
129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29 주의 증거들은 놀라우므로 내 영혼이 이를 지키나이다”
시인은 주의 말씀을 놀랍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말씀자체가 놀랍기 때문이지요.
130절에서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이미지로 떠올려보십시오.
말씀을 열면 거기에서 빛이 나와서 온 땅의 어둠을 밝게 할 뿐 아니라 우리 내면 또한 비추어서 우리를 지혜롭게 하는 것이지요.
심지어 우둔한 사람들조차도 모든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이처럼 말씀이 깨닫게 하는 은혜를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경험한 사람은 없습니다.
한번 경험한 사람은 그 기쁨을 알기에 더욱 간절히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시인이 그 말씀을 얼마나 사모하는지 131절에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131 내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므로 내가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시인은 이렇게 자신의 갈급함, 말씀을 갈구하는 자신의 간절함을 헐떡임으로 표현합니다.
심한 갈증을 느끼는 모습이지요.
이런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그 맛이 꿀맛이지요.
그것을 한번 맛본 사람은 그 맛을 알기에 또 찾는 것입니다.
이처럼 은혜를 경험한 자가 더욱 은혜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말씀의 그 깊은 맛을 알게 되길 바랍니다.
시인은 136절에서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136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
시인이 바라는 것이 뭘까요?
단순히 자신만 말씀을 지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 온 땅가득히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말씀을 지키지 않는 이들을 볼 때 슬픔의 눈물이 흐르는 것이지요.
하박국 선지자 또한 이런 갈망을 가졌지요.
합2:14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우리에게도 이런 꿈과 소망이 있기를 그래서 이 일에 헌신하는 우리의 삶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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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137-144절은 18번째로 챠데로 시작합니다.
여기서는 의와 진리가 되는 말씀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의롭다는 것은 하나님의 의로움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그래서 시인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37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옳으니이다
138 주께서 명령하신 증거들은 의롭고 지극히 성실하니이다”
존재자체가 의로울 때, 그의 말이나 행동 또한 의로운 것이지요.
마태복음 7장 17~18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우리 또한 우리의 말과 판단들이 의롭고 성실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체가 의롭고 성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 마음과 삶을 의로움으로 채워야 하지요.
의로운 말씀을 채우고 의로운 말씀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138절 이하에서 이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6가지를 찬양합니다.
의롭고 성실하며(138절), 순수하고(140), 진리이며(142), 나의 즐거움이며(143), 영원히 의롭다(144)
시인은 이런 말씀이기에 이 말씀을 사랑하고, 이 말씀을 잊지 않고 이 교훈들을 깨닫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입니다.
단지 자신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 심지어 대적들도 이 말씀을 깨닫기 원합니다.
“139 내 대적들이 주의 말씀을 잊어버렸으므로 내 열정이 나를 삼켰나이다”
이것이 그가 가진 열망이고 기도제목이지요.
이 열망과 기도제목이 우리의 열망과 기도제목이 되길 원합니다.
말씀의 놀라움과 의로움이 우리 안에 가득하고, 이땅에 가득하기를 기도합시다.
그래서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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