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아가서 1:1~2:7 - 믿음이ㅡ 사랑의 풍성하게 넘치는 믿음의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아가1장1~2장 7절
믿음이ㅡ 사랑의 풍성하게 넘치는 믿음의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아가서를 묵상합니다.
아가라는 뜻은 노래중의 노래, 가장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입니다.
아마도 사랑을 노래한 책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같습니다.
주님과 성도, 주님과 교회관계에서뿐 아니라 성도와 성도, 성도와 이웃, 세상과의 사랑 노래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남녀간의 육체적인 사랑을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아가서를 통하여 이 모든 사랑에 대하여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아가서를 묵상하면서 다양한 사랑들을 돌아보고 점검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가장 먼저 1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솔로몬의 아가라."
이 문장을 다양하게 번역할 수 있겠지마나 단순하게 보면 솔로몬이 기록한 아가라고 읽을 수 있겠지요.
전통적으로 이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노래라고 알려져있습니다.
2절부터 본격적으로 노래가 시작되는데, 아가서는마치 오페라에서 주연배우가 서로 노래를 주고받는 것처럼 남자와 여자가 교차로, 때로는 함
께 합창으로 노래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물론, 정확하게 나누는 것은 쉽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그렇게 구성되었다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사랑이란 서로 주고받는 것임을 알게 되지요.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모두 중요합니다.
바라기는 여러분이 주고 받는 사랑을 잘 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2,3절은 여자의 고백입니다.
아가서는 여성의 적극적으로 사랑고백으로 시작합니다.
동양적 사고에서 여성의 이런 행동이 어색하지만 아가서의 여성은 적극적인 여성임을 알게 됩니다.
물론, 이것은 남자의 사랑의 전제되어 있지요.
남자가 여자에게 입맞추기를 원하는데, 그것을 여성이 포도주보다 낫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이 여인에게는 약점이 있는데, 피부가 마치 게달의 장막같다는 겁니다.
게달의 장막이란 짐승의 가죽을 벗겨서 만든 텐트를 말합니다.
이는 성막을 덮고 있는 덮개를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장막이 오랫동안 햇빛을 받고 비를 맞고 습기를 견디면서 검으면서 칙칙한 색을 냅니다.
마치 그녀의 피부가 그렇다는 것이지요.
아마도 그녀는 포도원을 관리하면서 뜨거운 태양빛 아래서 고생했기때문일겁니다.
그래서 6절에서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하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보면 이 여성은 열심히 일하는 적극적인 여성임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은 겉모습은 볼품없지만 이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지요.
오히려 솔로몬의 휘장같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교회공동체가 이런 모습을 본받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역시련을 통해 상처와 고난을 겪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이것으로 신앙인이나 교회가 열등감에 주저 않아서는 안되고 더욱 당당하게 주님의 사랑을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7절에 보니까 사랑하는 이를 찾는 모습이 보입니다.
환난과 고난의 때에 우리에게도 필요한 모습이지요.
더욱 주님을 찾고 그분에게 다가가는 것이지요.
이에 8절부터 남자의 사랑 고백이 시작됩니다.
8절에서 여인중에 어여뿐 자라고 하고, 9절에서는 내 사랑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9~11절에서 그녀의 모습 하나하나를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묘사합니다.
교회 공동체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고백입니다.
그러자 다시 여인의 화답합니다.
12절을 보니까 여인이 왕을 만나기 위해 기름을 준비했는데, 그런 향이 무색할 정도로 사랑하는 그 사람 자체가 몰약 향주머니, 엔게디 포도원
의 고벨화 송이처럼 향을 낸다고 고백합니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왕이 귀하고 아름답다는 고백이지요.
마침내 15~17절에서 서로 마주보는 두사람이 함께 고백합니다.
15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16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17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서까래로구나
2장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의 고백이 계속됩니다.
이런 아가서를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이런 사랑이 주님과 우리에게도 필요하지요.
이것이 진짜 믿음생활이고 주님과의 관계지이요.
그런데도 우리는 주님을 믿는다는 것, 주님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힘겨워하지요.
바라기는 아가서를 묵상하는 동안, 물론 우리의 삶이 힘겨울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믿음의 여정이 주님 때문에, 주님을 향한
풍성한 사랑, 생각만해도 행복한 것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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