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눅 21:5-19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누가복음(눅21장:5~19절)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오늘 우리는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님께서 하신 마지막 때에 대한 경고와 권면을 묵상하려고 합니다. 이 본문은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언과, 그 후에 닥쳐올 재난과 핍박, 그리고 그 가운데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의지해야 하며, 어떤 믿음의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깊이 배우게 됩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당시 유대 민족의 자긍심이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중심이었습니다. 그 성전은 해롯 왕에 의해 46년에 걸쳐 보수되고 화려하게 장식되었으며, 순례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건축물이었습니다. 제자들도 그 영광을 보고 감탄하며 말합니다.
5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나 예수님은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6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이 말씀은 당시 제자들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예수님은 겉으로 화려하고 영원할 것처럼 보이는 것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는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도 이 시대의 ‘성전’을 만들고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눈에 보이는 집, 돈, 명예, 안정된 직장 그러나 그것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어느 날 무너질 수 있는 덧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에 두는 것이 아니라, 결코 무너지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두어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진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제자들은 이 충격적인 예언에 놀라서 질문합니다.
7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이 질문은 오늘날 많은 성도들에게 던지는 질문과도 같습니다. “주님, 이 세상이 왜 이렇게 힘든가요? 주님 오실 날이 가까운 건가요?”
예수님은 “때”에 대한 직접적인 해답보다는, 그 때에 나타날 징조들과 성도들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지를 강조하십니다.
8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거짓 메시지, 거짓 교사들이 많아집니다. “내가 그리스도다”라고 말하거나, “이제 끝이 왔다”며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을 따르지 말라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어날 큰 징조들이 있을 것을 경고하십니다.
9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이는 단지 물리적 재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이 겪게 되는 혼란과 공허를 나타냅니다.
이럴 때 우리는 공포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주님께 붙들려야 합니다.
기도로, 말씀으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재난보다 더 큰 고통>을 말씀하십니다. 바로 성도들에게 닥쳐올 박해입니다.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오늘날도 수많은 나라에서 믿음을 가진 자들이 핍박을 당하고, 조롱과 비난을 받습니다. 때로는 직장, 학교, 심지어 가정 안에서조차 예수님의 이름을 따르는 것이 힘겨운 현실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고난이 헛되지 않다고 하십니다.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믿음 때문에 받는 고난은, 오히려 복음이 증거되는 기회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킬 때, 세상은 그 안에서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은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성령께서 우리에게 말할 지혜와 말을 주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논리나 힘이 아닌, 오직 성령을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의 결론처럼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 대부분은 순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손 안에서 지켜졌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렀습니다.
이 세상에서 어떤 위기와 시련이 온다 해도, 주님께 붙들린 자는 결코 버려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인내로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영혼을 얻으리라> 생명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내’는 단지 고통을 참는 소극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적극적인 영적 자세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믿음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납니다. 세상이 흔들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붙들려야 합니다. 핍박이 있어도 복음을 전하고, 재난이 있어도 주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인내함으로 영혼을 얻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전은 무너져도, 하나님의 나라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세상이 흔들려도, 주님의 말씀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도 그 말씀을 붙들고, 인내의 걸음을 걸어갑시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믿음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생명으로 갚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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