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딤후4:1~8절 -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기에 힘쓰라.

디모데후서 4장1~8절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기에 힘쓰라.

사도바울은 계속해서 디모데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하는데 오늘 본문 2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바울은 왜 이렇게 말할까요?

말씀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말씀에 대한 분명한 확신 때문입니다.

바울은 바로 앞 3:15~17절에서도 말씀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고,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말씀에 이런 능력이 있음을 믿으십니까?

믿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말씀을 전파해야 하지요.

전파한다는 것은 선포한다는 의미와 함께 가르친다는 의미가 함께 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선포하기에 힘써야 하고 가르치기에 힘써야 하지요.

특히 오래참음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을까요? 특히 우리 자녀들에게 그렇게 하고 있을까요?

3,4절을 보세요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

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우리가 말씀을 가르치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은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두고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이 땅은 끊임없이 진리가 아니라 자기의 욕망에 이끌려가도록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자녀들을 세상에서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가게 하면 계속해서 세상으로부터 이런 메시지를 받게 되고 변해가는 것이지요.


부모가 무엇인가를 말하면 자녀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세요?

알아서 할테니까 그냥 놓아두라고 하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알아서 잘 하지 않더라구요.

나중에서야 후회하고, 어려움을 겪기도 하더라구요.

이런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참 쉽지 않지요.

그런데 이 일이 쉬워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요.


5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신중하게 행하되, 고난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럼에도 마땅히 감당해야 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것은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이다.

단지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이 문제를 조금은 더 심각하고 중요하게 여기길 바랍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것을 마지막 권면, 유언처럼 말하지만 결코 그냥 가볍게 말하지 않지요.

엄히 명합니다. 그만큼 중요하기에 강조하는 것이지요(1절)

"1절-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한평생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온전히 헌신했던 바울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고백합니다.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사도바울이 했던 선한 싸움, 달려갈 길, 믿음을 지킨 것은 다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얻는지 복음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삶이었고,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는 말씀을 가르치면서 말씀에 따라

살게 한 것이지요.

쉬워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지요.

힘들고 고난을 겪어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생명들을 사랑하기에 그 사명을 감당한 것이지요

그렇기에 그는 그 길을 다 마쳤을 때, 의로우신 재판장을 두려움이나 부끄러움 없이 만나고 그분이 주시는 의의 면류관을 기대한 것입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이땅을 떠나야 할 때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주님을 만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 후회없이 우리도 바울처럼 고백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기를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직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4-11-1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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