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하 18:1~16절 - 하나님을 의지하고 연합한 자가 되십시오.
열왕기하 18:1~16절
하나님을 의지하고 연합한 자가 되십시오.
열왕기하 18장은 이제 북이스라엘 멸망기의 남유다 히스기야 왕때의 이야기입니다.
히스기야에 대한 하나님의 전체적인 평가는 이렇지요.
"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6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이렇게 평가한 이유는 그가 이전에 누구도 제거하지 못한 산당을 제거하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든 놋뱀을 부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익숙하고 만연되어 있고, 오랜 전통을 가진 것들을 파괴하는 것은 백성들의 원성을 살수도 있고, 왕으로서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지요.
그럼에도 그는 과감하게 그런 개혁을 진행합니다.
히스기야가 이렇게 개혁을 진행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온 걸까요?
생각해보면 히스기야의 아버지, 이전 왕은 아하스였습니다.
아하스는 하나님보시기에 정직하게 평가받지 못한 왕이었습니다.
2절에서 그의 어머니에 대해 소개하는데 아비, 스가리야의 딸이라고 말합니다.
아비는 아비야의 축약형인데, ‘나의 아버지는 여호와이시다’라는 뜻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스가랴야 인데, 학자들은 그가 사8:2에 나오는 스가랴와 동일인물로 봅니다.
스가랴는 진실한 증인이며 제사장으로 소개됩니다.
아마도 히스기야의 신앙은 어머니와 외할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받았을겁니다.
뿐만 아니라 히스기야 때 이사야 선지자가 있었지요.
아마 그의 영향도 받았을 걸로 추정됩니다.
어찌됐든 히스기야에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지요.
여러분들에게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까?
저는 여러분들이 그런 사람을 가까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여러분들이 그런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길가에교회에 그런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렇게 성장한 히스기야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연합입니다. 여호와와 연합한 사람이었지요.
여기서 연합하다의 원형 '따바크'는 구약성경에서 서로 달라붙어 있어 절대로 분리할 수 없는 신체를 묘사할 때 사용된다.
이러한 것에서 애정과 충성으로 어떤 인격체에 밀착되어 있다는 의미로 파생됩니다.
이 연합은 단순히 하나되었다는 의미를 넘어 서로를 향한 헌신의 의미까지 포함합니다.
하나님께 연합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헌신까지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과 연합한 사람이 바로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런데 이런 히스기야도 실수도 하지요.
13절 이하를 보면, 히스기야 14년에 앗수르왕 산헤립이 공격해옵니다.
남유다보다 훨씬 군사적으로 강한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가 히스기야에게는 두려움이 되었을 겁니다.
결국 그는 두려움에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먼저 손쉬운 세상적인 방법을 동원합니다.
막대한 은과 금을 바치면서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지요.
이것을 위해 성전과 왕국 곳간의 은과 금을 다 내어주어야했고, 심지어 성전문의 금과 기둥에 입힌 금까지 벗겨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면 앗수르가 이제 더 이상 공격하지 않았을까요?
아닙니다. 세상은, 악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잠시 멈춘듯하지만 어느새 또 다시 공격해 오지요.
앗수르도 채 2년이 넘지 않아 다시 히스기야를 공격해옵니다.
내일 본문이지만 그래서 히스기야는 앗수르가 다시 공격해올 때, 이제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대처하게 되지요
세상은 궁극적인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모든 문제의 해결자 궁극적인 해결자임을 깨달은 것이지요.
한번은 실수했지만 이전의 실수로부터 배운 것이지요.
이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히스기야의 모습을 보면서 몇가지를 기도제목을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첫째, 자녀들에게 좋은 신앙의 유산을 남겨주는 부모들이 되십시오.
부부가 함께 믿음을 가지면 좋겠지만, 혹시 한사람만 믿고 있다면 더욱 선한 믿음의 영향을 주기 위해 힘쓰시기 바랍니다.
자녀들뿐 아니라 믿음의 공동체에서도 선한 믿음의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히스기야의 개혁은 기꺼이 손해도 감수하는 개혁이었습니다
혹시 내안에 하나님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한것들, 깨 부수어야 하는 어떤 것들은 없는지 돌아보십시오.
그것이 손해가 될지라도 기꺼기 새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손해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길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어려움이 다가올 때, 특히 두려움과 함께 다가올 때 두려움으로 먼저 세상적인 방법을 찾지 말고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궁극적 해결책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넷째, 실수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이 아니라실수로부터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여호와와 연합한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께 헌신하며 하나님과 연합한 자로 살아가십시오.
그렇게 하나님과 함께하며 멋지게 동행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때에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은헤와 축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우리 길가에교회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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