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이 답하다

오늘 말씀은 헬라파 그리스도인 지도자인 스데반과 헬라파(자유민들) 유대인들 사이의 논쟁이 헬라파 유대인들 회당에서 이제 공회로 옮겨졌습니다. 자유민들은 이를 위해 거짓 증인들을 세워 고발하였다. 6장 13~14절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나님과 모세 모독죄(신성모독죄)와 성전모독죄입니다.

그러나 이미 스데반의 모습이 대답하고 있습니다. “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그리고 공회의 수장인 대제사장의 심문이 시작됩니다. 1절 “대제사장이 이르되 이것이 사실이냐” 여기에 대해 스데반이 답하는데,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한 회고로 시작합니다.

2절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아브라함이 믿음이 있을 때, 성전에 있을 때가 아니라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니마에 있을 때 하나님이 그를 만나주셨음을 분명히 합니다.

이 신학이 왜 중요하냐면, 성전이 파괴되었을 때도, 노예로 끌려갔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만나주셨다,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 있는 것도 하나님께서 옮기셨기 때문임을 분명히 합니다. 또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5절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그런데 나그네 인생인 이들을 400년 노예 인생이 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약속하신데로 하시는데, 아브라함-이삭-야곱을 통해 이루어진 열두 조상을 통해, 특히 시작은 요셉을 시기하여 파는 극악한 사건을 통해 시작됩니다. 여기서 강조한 것은 성전이 없었던 시기입니다. 성전이 없었어도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9~10절 “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10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그리고 이스라엘의 애굽에서 생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성전이 없어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보여주는 것입니다.

14~16절 ”14 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15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 자기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16 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 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 이 때가지도 겨우 무덤과 무덤 주변 땅 정도만 소유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인도하심은 성전중심으로 이루지지 않았음을 분명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