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전도서 4장7~16절 말씀묵상

오늘 본문은 연합의 중요성, 함께함에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전도자는 3가지의 연합의 상황을 소개합니다.

먼저 오늘 본문 10절입니다.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여기서 “넘어지다”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입폴루”는 넘어지다, 떨어지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격렬한 사건을 묘사할 때 사용되는데 주로 전쟁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위급하고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와 함께 있다면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상황을 넘어갈 수 있다고 오늘 전도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본문 11절입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이라고 말하며 밤낮 일교차가 심한 이스라엘 땅에서 혼자서 자면 체온이 떨어지게 되어 생명이 위태롭게 되지만 두 사람이 자게 되면 따뜻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본문 12절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이어서 전도자는 연합이 없이 한 사람이라면 공격을 당해 내지 못해 패배하겠지만 두 사람이라면 능히 그 공격에 맞설 수 있다고 전도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연합은 왜 중요할까요? 기독교의 구원은 하나님과 개인 사이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교회의 출석 도장이 구원의 척도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기독교는 계속해서 모이기를 힘쓰고 연합함을 추구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공동체로, 교회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전도자는 연합의 유익, 연합의 힘을 말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두 세 사람이 함께 할 때 나타나는 능력을 말하고 있습니다.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길가에교회성도 스스로가 이 세겹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나 스스로 신앙생활하며 나 혼자 영적전쟁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연합 속에서 그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사모하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부부와 자녀가 서로의 세겹줄이 되어 서로를 의지하며 서로를 돕고 섬길 때 악한 사탄마귀가 절대 끊을 수 없는 믿음의 세겹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시고 예수님께서 불러 주신 귀한 교회 공동체와 성도의 연합, 부부의 연합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의 역사를 눈으로 목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전도서 4장7~16절 말씀묵상

작성자
정찬양
작성일
2022-12-05 06:19
조회
3492
전체 1

  • 2022-12-05 07:00

    혼자 살면서,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부를 더 쌓으려 노력하는 것은 헛된 것이지만, 함께 하는 사람 혹은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는 수고는 헛되지 않고 오히려 좋은 상을 받을 일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지는 것이 두려워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고, 혼자 살려고 결심하는 청년들을 종종 봅니다.

    경제적 부요보다, 더 값지고 귀한 부요는 어떤 이를 사랑하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수고하는 아름다움 임을...

    부, 명예, 권력 모두 필요하나
    사랑없이 잡으려는 헛된 수고가 아닌,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참되고 기쁜 수고로 마음이 바뀌는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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