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것은 공의롭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미워하십니다(15).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는 것은 악한 짓입니다(23). 의인을 벌하고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 또한 불의한 짓입니다(26). 악한 것은 벌을 줘서라도 바로 잡아주어야 그 사람이 새롭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선한 일을 한 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모든 일에 있어서 공의로워야합니다.

미련한 자는 돈으로 지혜를 사려합니다(16). 지혜를 사려고 천리 만리 길을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혜는 땅끝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24). 가까이에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지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여호와하나님께서 나와 늘 함께 하십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그 어떤 보약보다 좋은 양약이 됩니다(22). 이 즐거움은 많은 소유나 많은 지식이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기쁨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마음에 늘 모시고 살 때 나의 온 영과 혼과 육은 춤을 춥니다. 이 기쁨은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상황에 상관없이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즐거움은 삶의 활력이 됩니다. 좁은 길을 걸으면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주님의 기쁨이 바로 내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공평하게 사람을 대해야하겠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지혜와 사귀며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살아야하겠습니다. 기쁨의 이유가 되시는 우리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즐겁게 살며 이웃에서 그 기쁨을 전달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