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남수단에서 김종우,이두심 선교사 올림

선교통신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은 일년 중 가장 추운 계절인데, 교회와 가내에 평안하시며 건강하신지요?

저희가 있는 남수단은 일년 중 가장 무더운 계절입니다.

낮 기온이 섭씨 45도 이상을 오르고, 건기라서 황량하고 나무들이 입이 떨어져

앙상하고 매우 건조합니다. 가끔씩 부는 바람조차도 더운 열기를 몰고 옵니다.

머리가 멍멍하기만 합니다.  낮에는 이곳 사람들도 밖에 나와 있지 않고

해가 넘어갈 때와 이른 새벽에나 나와서 활동을 합니다.



지난 1월 20일부터 23일 까지 니물레 코너스톤 교회에서 유치원 교사 세미나와

교회 지도자 세미나(기도학교)를 우간다의 이동해 선교사 부부를 초빙해서 은혜 가운데

잘 마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지역에 전쟁의 소문이 돌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우간다로 피신해 가서

예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매우 갈급하고 진지하게 강의에 열중해서

강사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1월 26일부터 5일간 니물레에서 PTC(목회자 훈련 코스)가 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월 2일부터 주바(수도)에서 제2기 PTC가 시작됩니다. 이 PTC는 일년간 계속되는

과정입니다.



저희들은 무더위와 모기들과 싸움을 잘 견디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모기장을 이중으로 치고 자며, 모기채와 살충 스프레, 모기향 등 모든 것을 총 동원해서 모기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위 만큼은 쉽지가 않습니다.

감사하게도 우간다의 한 선교사님이 오래 전에 사용했던 작은 석유 냉장고를 주셔서,

석유로 냉장고를 돌리는데 성공을 해서 그나마 사용할 수 있어 감사하지요.



오는 1월 말 경에 AIC(아프리카 내지 교회)교단과 전쟁으로 인해 20년간 문닫았던 교단 신학교의 새로운 시작과 운영 문제를 상의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정치 상황은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평화 협정에 대해 계속적으로 구체적인 내용들을 상의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주하는 지역에는 지난 해 말부터 전쟁의 소문이 돌고 빠른 시일 안에 평화가 이루어질 것에 대해 불투명 합니다.



늘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기도해 주시는 여러 분들이 계시므로 저희들은 힘을 내고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중보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1. 저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무더위에서 잘 견디며 적응하도록

2. PTC 목회자 훈련이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도록

3. 남수단의 정치적 상황이 속히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발전하도록

4. 교회의 영적인 부흥과 지도자들의 훈련을 위해서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귀 가정과 교회에 넘치기를 기도 드립니다.

2015. 1. 27 .

남수단에서 김종우,이두심 선교사 올림.
작성자
gilgaem
작성일
2015-01-29 13:25
조회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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