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1204(월) "욥의 탄식"(욥29:1~25)

욥과 세 친구의 논쟁은 28장 욥의 하나님의 지혜를 찬미함으로 마칩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핵심은 잠언과 전도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경외함입니다. 28장 마지막 말씀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이 말씀으로 욥과 세 친구의 논쟁이 마칩니다. 그런데 사실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에서 사탄이 문제제기한 것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 까닭 없이, 아무런 보상 없이, 괜히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는가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고민하는 자리가 바로 욥의 자리입니다. 즉, 세 친구들이 주장한 하나님께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도 하나님의 섭리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순종했는데 벌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 있는 것도 하나님의 섭리 중 하나입니다. 즉, 사탄은 이것만 맞다고 하는데, 친구들도 위로하러 왔다가 이것만 맞다고 하면서 논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고백하기도 하고, 탄식하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논쟁하기도 합니다.

이제 오늘 말씀부터는 31장까지 다시 욥의 탄식입니다. 탄식하는 이유는 지난달의 행복과 지금의 고난 사이의 간격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엄청난 간격에 대해서 이제 욥은 탄식할 뿐이고, 결론은 하나님께서 욥의 탄식을 듣고 임재하실 때만이 간격이 해결된다, 즉 하나님이 알려주셔야 해결됨을 분명히 합니다. 그래서 욥은 분명히 고백합니다. 2절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지난 시절의 행복도 바라지만 이 때는 하나님의 임재를 누릴 때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영혼의 어두운 밤이 아니고 빛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3절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계속해서 욥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때를 갈망합니다. 4절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절에서 이 때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을 때입니다.

그 때 욥은 어떠했을까요? 12절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계속해서 14~15절입니다. “14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15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욥은 의롭고 자비로운 사람임을 분명히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욥을 존경했음을 분명히 합니다. 21절 “22 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영향력입니다.

그리고 존경받음, 즉 인정받은 영향력입니다. 25절 “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으뜸 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 그래서 욥이 받은 평가가 1장 1절이라는 겁니다.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 그리고 고난 후에 욥은, 마지막 장, 42장 12절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거 처음보다 더 복을 주셨다”입니다.

 

20231204(월) "욥의 탄식"(욥29:1~25)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12-04 08:38
조회
417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