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401 - "온전히 믿으라"(요14:1~14)

신약성경 처음에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그리고 요한복음이 차례로 실려 있는데, 앞의 세 복음서를 공관복음이라고 합니다. 서술 관점이 비슷하다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의 특징적인 차이점 중 하나는, 전자는 예수님의 갈릴리지역중심의 사역에, 후자는 예루살렘중심의 사역에 비중을 더 두고 기록한 점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곧 십자가의 길을 가시기에 앞서 예루살렘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미리 당신이 죽으실 것과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신바 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정치적으로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구원해내실 분으로 믿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죽으신다는 그 말씀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무언가 심리적으로 불안과 근심이 그들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니 자기를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사람이나 대상에 우리 삶의 중심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변할 수밖에 없는 것에 우리의 마음을 맡겼다가는 반드시 상처받고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직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주님께 우리를 맡겨야합니다. 주님과 함께 할 때 그 어떤 상황 가운데에서도 오뚜기처럼 중심잡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이르는 길은 오직 우리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과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접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참 사람이며 참 신이신  예수님만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연결해주는 다리가 되십니다. 오직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럴 듯이 손짓하는 것에 눈길을 돌려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님만 바라보며 그 생명과 진리의 길을 걸어야하겠습니다.

성자 예수님과 성부 하나님은 하나이십니다. 예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을 아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을 듣고 보고 느끼며 알 수 있습니다. 말씀과 동행함이 곧 하나님을 뵈옵는 삶의 구체적인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아버지 하나님께로 가면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시면서, 당신을 믿는 자는 성령을 힘입어 당신이 하는 일도 할 것이요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라는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행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그와 그의 약속을 온전히 믿을 때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믿음으로 주님이 행하실 일을 바라보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온전히 믿으라"(요14:1~14)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4-01 08:13
조회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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