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510(화) - "한나의 기도"(삼상2:1~10)

오늘 말씀은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한나의 기도’라고 합니다. 어제 말씀에서 한나가 자신을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고 말한 것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그런데 이미 1장 내용을 알고 있고, 오늘 말씀을 읽었을 때, 시편과 같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한나의 찬송’이라고도 합니다.

전체내용은 1절에서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한나가 문제가 있어서 탄원했고, 그런데 탄원할 때 단순히 들어주시면 감사하고 찬양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구체적인 서원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탄원을 들어주셨고, 한나는 구체적인 서원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1절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이어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나옵니다. 2절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찬양합니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이어서 3절에서는 지식의 하나님, 내용상으로 정의의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특히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찬양합니다. 넘어진 자, 주리던 자, 그리고 한나 자신의 상황을 반영한 고백이 나옵니다. 5절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한나가 임신하지 못했을 때의 깊은 상처, 아픔, 고통에서 구원받음이 어떠한지를 6절에서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개인기도, 개인시편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예언서의 나오는 구원과 심판의 내용이 등장합니다. 9절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특히 10절에서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수많은 연약함을 아시고, 만지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위해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세워주셨습니다. 가깝게는 다윗으로 연결되고, 결국 예수님께서 성취하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한나의 기도, 찬양이 있길 소망합니다.

 

 

"한나의 기도"(삼상2:1~10)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05-10 06:46
조회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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