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430 - "입을 크게 열라"(시81:1~16)

"찬양한다"의 표현이 구약성경만 해도 50여 가지가 나온다고 합니다. 시81편만 해도 노래한다, 소리친다, 읊는다, 악기를 치거나 분다, 아우른다 등 다양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찬양을 기뻐하십니다. 찬양은 우리의 존재 이유입니다. 곡조의 유무를 떠나 하나님을 높이며 자랑하는 것이 곧 찬양입니다. 노래, 말, 글 그리고 몸짓 등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신 일과 행하시는 일 그리고 행하실 일을 표현해야하겠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출애굽은 결코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역사이며 세세토록 부를 찬송의 이유였습니다. 애굽의 압제 밑에서 살았던 이스라엘백성은 노예근성 때문에라도 그 결박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강권적인 역사로 그들을 해방시키신 것입니다. 이를 생각할 때마다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입김보다 가벼운 존재여서 금방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립니다.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기며 자기의 욕망대로 행했습니다. 수차례 반복되는 교훈에 귀 기울이지 않자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내버려두셨습니다. 잘못을 나무라는 것보다 이것이 더 무서운 형벌임을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의 도를 따르는 것이 복된 생명의 길입니다. 이렇게 겸손히 믿음으로 응답할 때 하나님께서는 친히 모든 문제와 도전을 해결해 주십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능히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을 향해 나의 입을 크게 열어야하겠습니다. 그리하면 주님이 채우실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자랑하는 찬양이 가득한 날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완악한 마음은 회개함으로 갈아엎고 겸손히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길 원합니다. 이렇게 믿음의 입을 크게 열어 주님께서 채우시는 것을 경험하며 나누는 복된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입을 크게 열라"(시81:1~16)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4-30 08:14
조회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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