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신8:11~20 - 축복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축복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신8:1~10절까지는 징계, 훈련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어쩌면 그 반대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가 아니라 생활이 안정되고 부유해질 때,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을 경계한 말씀입니다.

풍요로움...
분명히 은혜지만, 그 안에 유혹의 요소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삼갈지어다(11),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14)..
축복의 자리에서도 스스로를 삼가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이지요.

망각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문제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는 것이 문제이고, 그 자리를 내가 차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다가도 괜찮아지고 상황이 나아지면 어느새 잊어버리고, 그것이 내가 잘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분명히 처음에는 그리 생각 안했는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이런 생각이 내 안에 자리 잡게 됩니다. 이때가 위험한 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러지 않도록 삼가라고 말씀합니다.

사실 이것이 인간의 뿌리 깊은 본성이고, 죄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12~14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지요.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14절에서 이 잊어버림을 단순히 망각이라고 하지 않고 교만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사는 것, 그 자리에 나를 두는 것, 그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하나님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시며 이렇게 경고하십니다.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축복이 계속되게 하기 위해서는 그 축복가운데 더욱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길가에교회 성도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만이 아니라 감사한 일들 속에서도 더욱 하나님을 기억하고, 더욱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를 지켜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 축복이 계속되게 하실 것입니다.

심간다는 것은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바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기도가운데, 어떻게 지금 여기에 있는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를 다시 한번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지금 여기에 있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 가운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며 우리 삶의 중심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리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나의 마음과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드릴 때, 감사가 더 큰 감사로 이어지고,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은혜가 우리 길가에교회 모든 성도들과 가정가운데 넘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4-01-19 07:38
조회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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