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211(토) - "주님을 만날 때까지"(마10:16~23)

오늘 말씀은 계속해서 산상설교에 이어 마태복음에 있는 다섯 개의 예수님의 큰 설교 중 두 번째 말씀인 파송설교입니다. 사실 우리 주님이 불쌍히 여긴 무리들, 죄인들입니다. 온전치 않은 존재들입니다. 병 때문에 아픔 때문에 절망 가운데 있어서 온전치 않음이 가려진 것 뿐이지, 일상이 회복되면 금방 드러납니다.

예전 교회에 같이 사역한 오르가니스트 교수님이 아이들이 교육을 위해 재활용품을 잘 정리해서 동사무소 가서 휴지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다시 재활용품을 잘 정리해서 갔는데, 그 때 응대했던 담당자는 매우 불쾌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 교육을 위해 하는 거니 다시 갔습니다. 그런에 이번에도~ 그래서 민원을 내고 아이들 교육상 가지 않기로 했다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신 세상은 온전치 않은 존재들이 곳곳에 있는 매우 험한 곳입니다. 무서운 짐승은 동물원에 갇혀 있고, 무서운 짐승 보다 더 무섭고 악한 사람은 자유롭게 다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를 파송하실 때 권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탁발해야 하고, 그 성에 가서 합당한 사람을 찾아 합당한 거처를 얻는 마땅히 해야 할 수고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말과 행실에서 겸손과 온유 그리고 담대함이라는 합당한 태도를 갖추어야 합니다.

16절 말씀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이 때, 합당한지 합당하지 않은지, 온전한지 온전하지 않은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분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삼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할 때 만나게 되는 고난은 감내해야 함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17~18절 말씀입니다.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주님으로 말미암아 당하는 십자가입니다. 고난 당할 때 원칙을 나를 보내신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혹시 나의 온전치 못함으로 인한 고난이라 할지라도 분별을 위해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의 인도하심이 분명히 있습니다. 왜? 성령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19~20절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안타깝게도 세상은 점점 악해 집니다. 교회도 이미 세상의 질서에 많이 잠식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두 가지를 강조하십니다. 22절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또 한 가지는 주님 다시 오십니다. 23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신랑되신 주님 맞을 준비를 잘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심판의 주를 만나게 됩니다.

"주님을 만날 때까지"(마10:16~23)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2-11 08:03
조회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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