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막 10장 32~45절 - 인자가 오신 목적

인자가 오신 목적

오늘 말씀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어디로 가는지 분명히 알려주고 있고, 그리고 예수님께서 앞에 서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왜 이러했을까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 놀라고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어떤 말씀? 일명 부자 청년에게 하신 예수님 말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21절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믿음 좋은 청년도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갔는데, 그럼 우리는 예외인가요?

그리고 29~31절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백배 보다는 박해를 겸하여 받는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이 너무 무겁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이 마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말씀입니다. 그런데 세 번째 수난과 부활 예고입니다. 이 예고의 말씀은 열두 제자에게 말씀하십니다. 33~34절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구체적으로 언급됩니다.

이렇게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두려움이 커집니다. 이런 가운데 야고보와 요한이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합니다. 35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7절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어처구니없는 요구는 제자들 사이의 다툼으로 번집니다.

이 때 예수님은 어느 때보다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43~45절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는 단어는 바로 "섬김"입니다. 이 자리는 바로 "십자가"의 자리이고 이 자리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이루어집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4-03-11 06:38
조회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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