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마가복음 9장 38~50절 - 예수님의 엄중한 가르침

예수님의 엄중한 가르침

오늘 말씀도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의 말씀입니다. 십자가를 향하고 있고,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인 “섬김”,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는 섬김”에 대해 점점 더 드러내고 계십니다. 먼저 오늘 말씀은 요한의 말로 시작됩니다.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자의 섬김입니다. 이에 대해 금한 것은 어제 말씀에 나오는 제자들의 욕심과 관련 있습니다. 또 다른 경쟁자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하는 욕심입니다.

이 때 예수님의 대답은 39~40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귀신을 내쫓는 것과 비교안되는 작은 봉사와 연결하십니다. 41절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이 말씀은 마태복음 25장의 종말론적 신앙의 세 비유 중 양과 염소의 비유와 연결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큰자 작은자, 작은 섬김 큰 섬김 등 예수님의 섬김과 다른 목적은 곧 죄로 연결됨을 경고하십니다. 42절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다른 목적의 섬김 뿐만 아니라 다른 따름도 죄로 연결됩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곧 지옥입니다.

그러기에 다른 목적의 섬김이 있는 자리를 엄중하게 판단하십니다. 43절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다른 목적의 섬김을 하는 손은 범죄하게 하고 결국은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검임을 분명히 합니다. 45절에서는 다른 목적의 섬김을 하는 발, 47절에서는 눈을 말하면서 동일하게 범죄함과 지옥에 던져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지옥에 대해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됨을 말합니다. 48절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그런데, 다른 목적의 섬김을 하지 않기 위해서 정말 희생을 감내하면, 어떤 희생? 범죄하게 하는 손과 발을 찍어버리는 그리고 눈을 빼버리는 희생을 감내하고자 하면, 바로 이 모습이 제자의 모습이고 49절과 연결됩니다.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다른 목적의 섬김을 하지 않도록 제자들을 연단시키는 말씀입니다. 연단이 있다! 그러기에 제자들은 반드시 시련과 희생을 이겨내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때 제자가 되었다가 변질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섬김을 실천하는 제자, 세상의 소금이 되는 제자가 된다, 결국 화목, 하나님 나라가 분명히 이루어짐을 강조합니다. 50절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오늘 말씀은 여러번 지옥을 언급할 정도로 예수님의 엄중한 가르침입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4-03-07 06:27
조회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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